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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합천군 전역 108개소 위험지구 선정
향후 10년간 총예산 4678억원 중 합천군 1035억원(연평균 104억원)

합천군은 지난 26일(금)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합천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 및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합천군 자연재해예방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으로서 합천군 전역(983.5㎢)을 대상으로 수립년도 기준 향후 10년간 목표를 정하고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자연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계획이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자연재해를 하천, 내수, 토사, 바람, 대설, 가뭄, 기타 등 8개 유형으로 나누고 위험지구 예비후보지 대상 1086개소 중 현장조사, 하천범란 등 다양한 분석들을 검토해 최종적으로 위험지구 108개소를 선정했다.
108개소 위험지구 중 하천재해가 46개소로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이 사면재해 22개소, 내수재해 13개소가 잇따랐다. 17개 읍면별 기준으로 보면 쌍책면이 12개소로 하천재해 6개소, 내수·사면·토사·기타재해 각각 1개소, 대설재해 2개소로 가장 많은 위험지구로 선정됐으며 그 다음이 율곡면과 묘산면으로 각각 11개소 위험지구가 선정됐다.
자연재해 위험지구에 대한 향후 10년간 총예산은 4678억원으로 이 중 국비 2277억원, 도비 1065억원, 군비 1035억원으로 합천군은 연평균 104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하지만 기존의 합천군 자연재해위험지구 사업시행현황을 살펴보면 위험지구 88개소 중 26개소로 29.5%의 낮은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5년간 방재관련예산은 연평균 57억원으로 향후 10년간 합천군이 투입할 연평균 예산 104억원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 토론에 참석한 패널들도 하나같이 합천군의 방재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계획과 국도비 확보를 위한 위험지구의 철저한 조사 및 의지력을 강조했다.
합천군의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향후 시행계획을 통해 투자우선순위와 사업시행가능성 검토를 거쳐 행정안전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