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발전단지, 지역갈등으로 점화되나…
반대투쟁위, 설립반대 삼가에서 시위
상생위원회, 전문가초청 공청회 및 견학 등 제시
합천군 쌍백·삼가 일대에 들어서는 LNG-태양광발전단지 설립을 놓고 반대와 찬성으로 주민들 의견이 나뉘고 있어, 지역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
4월2일 합천 삼가쌍백LNG·태양광발전단지건립반대투쟁위원회(이하 반대투쟁위)는 삼가면 장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발전소 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반대투쟁위는 ‘지난 2018년 제출된 군민 3만5천여명의 유치청원 동의서는 무효임을 주장하고 발전소 주변 지역 마을에서 거의 반대 의사를 갖고 있다’며 건립 추진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대투쟁위는 지난 3월24일에도 경남도청, 합천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설립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최근 이 사안이 삼가, 쌍백 향우회까지 토론 의제로 번지며 향우회 밴드 등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반대투쟁위와 달리 건립에 대한 건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주민들로 조성된 단체인 <상생협의회>가 있다. 이들은 2일 합천군에서 간담회를 열고, “반대주민과 함께 소통공간을 마련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 타지역 발전소 견학 및 주변지역 주민 의견 청취 등을 반대투쟁위에 제안을 했으나 아직 협상된 것이 없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