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소멸을 책동하는 외부세력들 강력 대응해야 – 이한석 합천녹색꽃화원 대표
최근 우리 합천군 내 여러 사회단체 회원들이 황강 상류지역에 위치한 거창군의 내정간섭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항의하는 집회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우리 군민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진심으로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우리 합천군은 한때 약 20만의 군민들이 살아오면서 인접 군 지역들에게 넓고 튼튼한 군세를 자랑했던 지역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되어 약 22%밖에 되지 않는 약 4만4천명 정도의 군민들만 살고 있다. 그리고 서울시 보다 넓은 면적의 땅을 가지고 있지만 약 72%가 험한 산지로 형성되어 있기에 아주 불리한 지역여건을 가진 전형적인 산간 농촌지역이다.
이렇게 군세가 쇠퇴해진 지역여건 때문에 우리 합천군은 전국에서 4번째 경남에서 제일 먼저 소멸될 가능성 높다고 수년 전부터 중앙정부의 관련 기관이 엄중 경고를 해 오고 있다.
우리 합천군의 소멸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약 600년의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문화 전통을 이어온 합천군 지명이 영원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기회 있을 때마다 어필해 왔다.
그리고 합천군과 의정 당국에 하루속히 특단의 대책을 세워 추진하는 등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된다고 요구해 오고 있다.
오늘날 우리 합천군은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사람이 불치의 중병에 걸린 것처럼 소멸위기란 중병에 걸려 재생 능력을 거의 상실한 모습으로 풍전등화의 신세가 되어 있다.
이렇게 합천군이 중병에 걸려 생사를 헤매고 있는 중에 북부지역에는 야로면 관내 KTX해인사역 유치 문제와 동부지역에는 청덕면 내 LNG태양광 발전소 건립 문제 그리고 남부지역에는 쌍백·삼가면 내 청정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어 있다.
이 같은 현안 문제들로 인해 해당지역마다 주민들간의 대립과 갈등으로 극심한 내부 분열이 발생되고 있는 것 같아 무척 안타깝고 걱정스럽다.
물론 해당 주민들은 합당한 명분과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당당하게 반대 의견이나 주장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합천군과 의정 당국은 인내심을 가지고 해당지역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해소방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타협과 소통으로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반면에 해당 지역 주민들도 합천군 지명이 살아남아야 우리들의 모든 것이 살아남을 수 있는 만큼 오늘날 삶에 치명적인 손실과 심각한 상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 합천군을 살리는 차원에서 넓은 애향심과 통 큰 양보심을 발휘해 주면 하는 절박한 심정을 담아 간절히 소망해 본다.
지금 우리 합천군에는 소멸 위기 속에 코로나 19 방역, 대규모의 수해복구, 북부·동부·남부 지역에 발생되어 있는 현안들로 인해 어느 때보다 많은 군민들이 고통을 겪으며 힘들어하고 있다.
이때를 기회로 삼아 우리들 인접 지역인 거창군과 창녕군은 행정도의상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저급한 행동으로 합천군 내정을 간섭하고 있다.
혹시 우리 합천군이 소멸되고 나면 자기들 지역과 인접해 있는 합천군 읍·면지역들을 편입시켜 살아남겠다는 야욕이 담긴 고도의 생존전략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하는 책동은 아닌지 합천군과 의정 당국은 반드시 냉철하게 진의를 꼭 한번 파악해 보기 바란다.
앞으로 날이 갈수록 우리 합천군의 각종 현안 사업들에 대해 인접 군 지역을 포함한 외부세력들이 개입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합천군과 의정 당국은 먼저 거창군과 창녕군이 앞으로 절대 우리군 내정을 간섭하지 않겠다는 진심어린 사과와 약속을 꼭 받아야 할 것이다.
특히 거창군이 사과하지 않을 경우 우리 합천군도 상수원으로 이용하고 있는 합천댐 수질오염 차원에서 거창군 지역 황강주변의 모든 개발행위에 대해 사사건건 내정간섭할 수 있음을 엄중경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외부세력들을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 더 이상 우리 합천인들이 명예나 자존심에 상처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될 것이다. 옛말에 “한번 돌아간 물레방아는 되돌릴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현 자리에서 주어진 도리와 본연의 책무를 다한다면 현인이 될 수 있고, 반대로 그러하지 않을 경우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우리 모두 명심해서 후회 없는 삶으로 우리 합천군 살리기에 지혜와 역량을 총 결집시켜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