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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바보 코로나 19 – 송암 윤한걸

바보 코로나 19
너는 저 서산에 걸린 태양이니
하늘에 걸린 달이니 뭐니 가지도 못하고 토끼 찾니

바보 코로나 19
너는 진정 어디에도 담기 어려운
한 떨기 꽃이니 숨도 못 쉬게 하고

바보 코로나 19
너는 무슨 이웃처럼
떠나지 못하고 눌러 붙어 앉아 있노

바보 코로나 19
너는 그 독한 예방접종 주사를
몇 번씩 맞아야 달라붙지 않니 한심하다

바보 코로나 19
너와 나는 한번도 예방접종 하지 않고
약이 없어 국민의 3% 만이 접종 했단다

바보 코로나 19
너는 정말 선량하고 순한 백성들 입에서
욕이 나오게 하지 말고 가거라! 멀리

바보 코로나 19
너는 이 착한 백성들의 입에서
보드라운 내 입에서 쌍소리 나오지 않게 물러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