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합천문학 4호 출간
서울과 경기 일원에 거주하는 출향문인들이 동인지를 발간했다. 재경합천문인회가 결성된지 10년, 2년에 한 번씩 동인지가 출간됐는데, 이번이 4회째이다.(발행2021.05.12)
재경합천문학회 주영애 회장은 발간사에서 “고향 향우라는 뿌리 깊은 믿음으로, 가슴 저려오는 고향소식과 정담들을 꽃피우며” 동인지를 만들었으며, 고향의 향수가 집필의 동력이었음을 밝혔다. 덧붙여 시간이 흘러 다시 찾은 함벽루에 옛 풍광이 사라진 점 등에 대해 아쉬워하며, 문화재 복원에 대한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자야 편집위원장과 권재근 문경자 최창우 편집위원은 편집후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정기모임을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귀한 원고를 내어 재경합천문학을 출간하게 되었다”며 “예전처럼 일상으로 돌아가 출간기념회도 하고 자축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시와 수필, 평론이 고향분들에게도 기쁨과 용기를 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신국판 판형에 총254페이지이며, <시>김양화, 김정해, 송귀영, 여윤동, 하영애, 최창우 <수필>권재근, 권해조, 문경자, 문희주, 윤행원, 이창원, 이태기, 정두효, 정병수, 주영애 <콩트>이자야 <평론>류해춘 “민족시인 백석, 공동운명체의 삶과 현실인식” <논단>안병국 “인욱 최상천의 불운과 회상” 등 문인들이 각각 작품을 실었다.
재경합천문학회는 2011년 6월22일 창립했다. 김송배 초대회장 이후 2대 윤행원, 3대 이태기, 4대 주영애 회장이 맡고 있으며, 2대 때부터 문경자 작가가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1대 김양화)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