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태호 의원, 지역 조직위원장 맡아
국민의힘은 김태호 의원을 합천·산청·함양·거창군 조직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시 지역 국회의원이었던 강석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하지만 강석전 전의원은 낙선 후에도 계속해서 지역 당협위원장직을 맡아왔었다. 지난 1월 김 의원이 복당했지만, 강 전의원이 계속해서 당협위원장직을 맡아와 내부 갈등이 있어왔다.
안병길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4일 “새로운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에 최근 복당한 김태호 의원이 새로 임명돼서 오는 30일까지 당 운영위를 개최해 위원장을 선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강석진 당협위원장 교체와 관련, “본인이 사퇴한 것은 아니고, 비대위에서 사퇴안을 의결함으로서 지방조직규정 28조에 의해 사퇴가 된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중심으로 당 조직을 재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협위원장은 중앙당에서 임명된 조직위원장이 당원협의회를 구성해 선출한 후 시·도당 운영위원회를 거쳐 중앙당의 임명 승인을 받으면 절차가 완료된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