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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읍 시가지 벤치 분실율 10% 넘어

2021년 합천읍 시가지 벤치(공용의자) 관리대장을 살펴보면 지난 2년간 벤치 분실율이 1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천읍사무소(읍장 김해식)는 2019년 50개, 2020년 63개 등 총 113개의 벤치를 확보하여 이 중 12개가 분실되고 나머지는 배치 94개, 보관 5개, 기타 2개로 나타났다.
작년 11월에는 합천문화원 앞에 배치된 벤치가 사라져 문화원 직원이 신고했고, 합천경찰서에서 조사를 진행하자 사라졌던 벤치가 오후 늦게 다시 나타나는 일도 있었다. 벤치 분실율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지만 분실율이 10%에 이른다는 것은 합천군민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합천읍사무소 손상현 환경개발담당은 “읍민들이 벤치가 필요해 설치해 달라고 하면 웬만하면 바로 설치해 드린다. 하지만 벤치 설치 후 사라지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허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또 읍민들 중에는 벤치가 원래 배치된 지점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벤치관리에 어려움이 생긴다. 재배치가 필요한 읍민들은 반드시 읍사무소에 연락하여 원하는 장소로 옮겨 달라고 요청해주시면 고맙겠다”고 했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