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 출신 심재광씨 건축사 합격
故심수용-이갑연의 장남. 묘산에 고모 심성희, 고모부 추헌구 살아
대양 출신 심재광씨가 건축사 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건축사(建築士)는 건축물의 설계와 공사감리 등 업무를 수행하는 건축분야 최고 기술자다. 자격시험은 현재 연 2회 시행되며 합격률이 10%안팎이며, 건축분야 최고의 자격증으로 꼽히는 국가전문자격시험이다.
심재광 건축사는 1975년 대양면에서 故심수용(75세), 이갑연(72세) 부부의 2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마산 창신고(1993), 국민대 건축학과(1997)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건축학과 석사(1999),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 박사 수료(2008) 후, 국민대학교 환경디자인 연구소 연구원(1999~2002), 가원도시건축 설계사무소 팀장(2002-2007),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연구소 선임연구원(2008-2012), 서연조경설계 소장(2009-2010), F&G 공간연구소 소장(2013-현)을 역임했다.
활동 및 수상 실적으로 ▲JAD 실내환경 디자인공모전 입선(1994) ▲현대산업개발 공동주택 공모전 대상(1997) ▲대한주택공사 공동주택 공모전 우수상(1997) ▲국민대/한서대/경민대 강사(2001~2011) 등이 있다. 4살 때부터 할아버지(심성근)로부터 천자문을 배워 그대로 암송하는 등 영특했던 어린시절 심 건축사를 기억하는 큰고모 심성희 씨와 고모부 추헌구 씨는 묘산에서 이 소식을 듣고 크게 기뻐했다. 심 건축사는 앞으로 “건축 문화를 선도하는 건축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고 향후 귀향해 수려한 자연 환경을 가진 합천에 어울리는 건축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