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운잡기| 일상을 지배하는 10가지 법칙 – 권해조 논설위원
며칠 전 한 친구로부터 <일상을 지배하는 법칙>을 메일로 받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 머피의 법칙(Murphy’s law)이다. 일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갈수록 꼬이기만 하는 경우에 쓰는 법칙으로 ‘잘못될 수 있는 일은 반드시 잘못된다(Anything that can go wrong, will go wrong).’는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안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시기에 그러한 일이 이러나거나 무언가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을 때 갑자기 다른 일이 닥친다거나 하는 식이다. 예를 들면 우산을 가져오지 않은 날에는 비가 오고, 우산을 가져온 날에는 비가 오지 않거나, 버스를 한참 기다리다 못해 잠간 가게에서 음료수를 사고 나오는 사이에 버스가 지나가는 경우이다.
- 샐리의 법칙(Sally’s law)이다. 머피의 법칙과 반대인 ‘샐리의 법칙’은 잘 될 가능성이 있는 일은 항상 잘 되는 일상의 반복성을 뜻하는 법칙이다. 이 법칙은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서 유래하였는데 바라던 대로 일이 일어나는 것을 가리킨다. 예를 들면 횡단보도 앞에 도착하자마자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거나 우산을 챙긴 날 비가 오는 경우 등이다.
- 줄리의 법칙( Jully’s law)이다.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은 법칙으로 간절히 원하는 일은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일종의 경험법칙을 가리킨다. 우연히 좋은 일이나 행운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잠재의식이나 초자연적인 현상을 통해서 바라던 일이 일어나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면 몇 년 동안 절실하게 짝사랑했으니 이루어지지 못했던 10대 때 짝사랑 상대를 시간이 흐른 후 소개팅에서 만나 결혼을 하게 되는 경우이다.
-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이다.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그와 관련된 수 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밝힌 법칙이다. 1930년대 초 공학전문가 하인리히가 어떤 사고로 중상자 1명이 나왔을 때 그 전에 29명이 같은 원인으로 경상을 당하고, 간은 원인으로 사고를 당할 번했던 300명의 잠재적 상해자가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러한 법칙을 세웠다. 하인리히 법칙에 따르면 아무런 신호 없이 갑자기 일어나는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
- 피그말리온 효과(Pigmalion effect)이다.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뜻한다. 상사가 부하 직원을 믿고 긍정적 기대를 표한 것이 직원의 근로의욕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피그말리온 효과로 설명할 수 있다. 가족과 학교, 조직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데서도 발견할 수 있다.
- 스티그마 효과(Stigma effect)이다. ‘스티그마’란 가축에 찍어 소유자를 표시하는 빨간 도장인 ‘낙인’을 뜻한다. 과거 행적으로 다른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부정적인 낙인이 찍혀 교류를 거부당하고 나쁜 형태로 변해가는 현상을 말한다. 피그말리온 효과의 반대로 볼 수 있다.
- 베르데로 효과(Werther effect)이다. 유명인이나 자신이 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이 자살을 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데로의 슬픔’에서 남자 주인공 베르데로가 여자 주인공 괴테를 열렬히 사랑했으나 그녀에게 약혼자가 있음을 알고 권총자살로 삶을 마감하였다. 이 작품이후 공감한 젊은 세대의 자살율이 급증하자 이 현상을 말하고 있다.
- 파파게노 효과(Papageno effect)이다. 자살에 대한 언론보도 자제를 통해 자살 충동을 예방 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로, 언론보도를 통해서 모방 자살이 증가하는 ‘베르데로 효과’를 막는 방법이다. 실제로 1980년 오스트리아에서 언론이 자실 사건 보고를 자제하자 자살률이 절반으로 하락하였다.
- 플라시보 효과( Placebo effect) 이다. 일명 ‘위약(僞藥)효과’라고도 하는데 실제로는 아무 효과도 없는 약을 진짜 약으로 가장하여 환자에게 복용해도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정신 질환자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
- 링겔만 효과( Ringelmann effect)이다. 개인의 수가 증가 할수록 성과에 대한 개인(1인당)의 공헌도가 현격히 젛되는 현상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합심할수록 시너지 효과가 더 발휘될 것이라 예상되지만, 독일 심리학자 링겔만이 밝혀낸 바에 의하면 혼자 일을 할 때 보다 집단속에서 일 할 때 노력을 덜 기울이고 잠재적인 역량을 더 숨긴다는 것이다.
합천신문 애독자 여러분들도 일상생화를 하면서 이상 10가지 법칙을 이해하고 참고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