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창의사 합천임란의병 추모제향 봉행
초헌관 하창환 군수, 아헌관 이채무 창의기념사업회 부회장, 종헌관 차진열 초계향교 전교
임장섭 전 합천교육장 ‘십이난간’ 시창 선보여
합천군 임란창의기념사업회(회장 류원춘)에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30분, 합천군 창의사에서 하창환 군수, 허종홍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관내 유림, 창의장 후손 등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창의사 합천임란의병 추모제례’를 봉행하였다.
창의사 임란의병 추모제향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위기에 놓인 나라를 구하는데 앞장선 창의장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제례행사이다. 이번 제례는 초헌관에 하창환 군수, 아헌관에 이채무 창의기념사업회 부회장, 종헌관에 차진열 초계향교 전교가 맡아 거행되었다.
합천군 창의사는 임진왜란 당시 합천군 일대에서 왜적을 격퇴했던 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고, 합천 지역 의병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2001년에 건립하였으며, 내암 정인홍 선생 등 112분의 신위를 모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난에 결연히 맞선 선현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선조들의 애국정신이 깃든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합천 유일의 국악 명창 임장섭 전 합천교육장이 추모제례에 앞서 강릉 경포대를 배경으로 지은 가사의 “십이난간”이라는 시창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이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