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치매예방 보드게임 모모플레이 시연
전국 최초 어르신 놀이문화 개선,
겨울철 농한기 고스톱 대신
치매예방, 협동심 두뇌활동 스포츠!
어르신 치매예방 및 건전한 놀이문화 개선을 위한 모모플레이가 합천에 들어왔다.
지난 10월26일 합천신문사 회의실에서 모모플레이 이정구 대표의 주최로 대한노인회합천군지회 이천종 회장과 회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모모플레이 시연이 펼쳐졌다.
이날 참관한 노인회 회원들은, 이정구 대표의 간단한 게임설명만 듣고도 금방 직접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게임규칙 등은 어렵지 않았다. 몇 번 게임을 하는 가운데 쉽게 규칙을 몸에 익히고 게임의 재미에 몰입했다.
모모플레이는 일종의 보드게임이며, 장기나 바둑, 체스같은 게임이다. 둥근 원형 모양 자석 게임판과 자석 바둑알을 가지고 제한시간에 팀별 집짓기 승부를 가린다. 규칙은 정해진 고누말을 배치해 순번대로 말을 이동시켜 상대방 자리에 먼저 차지하면 승리한다. 다만 모든 말은 후퇴가 없으며, 한 번에 2칸까지 이동 가능하다. 규칙이 간단하면서도 실제 게임에서는 이기기 위한 많은 묘수와 헛점들을 찾아내야 해서 재미가 있고 두뇌자극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인다.
게임의 특징 및 좋은 점은 다음과 같다. △혼자가 아닌, 2명 이상 팀별로 여러사람 참여 가능하다. △게임을 마치기까지 오랜 시간보다, 짧은 시간에 여러번 나누어 진행한다. △팀별 참가자 협의하여 진행규칙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고누말은 컬러로 되어있고, 고누판 크기도 다양하다. △바둑판 재질은 자석천 재질, 고무자석판, 아크릴판 등 다양하다. △가볍고 보관이 쉬우며 사우나, 복지회관 등 실내에서는 물론 야외 단체 놀이에 좋다.
모모플레이를 직접 개발하여 특허까지 낸 이정구 대표(전 교장)는 이 게임을 하게 되면 “어르신들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민 누구나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정구 대표는 “어린이들이 이 게임을 즐기며 집중력도 배양시킬 수 있고,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제 잔재인 고스톱 대신할 수 있는 국민놀이문화가 되기를 기대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40.5%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합천군의 경우 어르신 노인 복지관을 짓는 대신 모모플레이를 권장하여 놀이문화로 정착되면 큰 문화적 생활적 큰 이익이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이천종 노인회장 및 회원들은 “직접 해보니 장기나 바둑같은 1대1 게임이 아니라 3, 4명이 함께 할 수 있어 좋고, 머리를 써야 해서 재미가 있다”라고 평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