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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 ‘옥산동 공영주차장’ 철거 궁금증

▲신소유주 “건물 완공되면 주변 토지를 군에서 주차공간으로 조성하여 군민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합천군, 잔여기간 임차료 전액환수조치 ▲군의회 공영주차장부지 임대보다는 매입권유

합천읍내 소재하는 참숯굴식당 길 건너편과 휴랜드 뒤편에 위치한 ‘옥산동 공영주차장’이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지 불과 3년도 안돼 철거되고 있어 군민들에게 궁금증을 사고 있다.
옥산동 공영주차장은 2개 필지가 결합한 사유지로 합천군이 2019년 3월부터 임대하여 군민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주차장 면적 총968㎡ 중 843㎡를 차지하는 해당 토지가 지난 7.28일 사인 간의 매매가 체결되고, 이를 매입한 신소유주가 주거와 사무에 필요한 건물을 신축하면서 공영주차장이 철거되게 되었다. 합천군도 2021년 2월경 해당 토지의 구소유주로부터 매매의사를 확인하고 2021년 3.25일 토지 매입을 위한 <2022년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의 국비를 신청하는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신소유주는 “255평(843㎡) 중 필요한 토지는 120평 정도이다. 건물이 완공되면 주변 토지를 군에서 주차공간으로 조성하여 군민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합천군에서 예산이 확보되면 주변 토지를 합천군이 매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합천군담당공무원은 “지난 10월에 해당 토지에 대한 잔여기간 임차료를 전액 환수 조치했다. 군의회에서도 임대보다는 매입을 권유하고 있어 순차적으로 임차한 주차장부지들을 군에서 매입하고 향후에는 조성 시부터 토지를 매입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합천군의 2020년 주차장 확보율을 살펴보면 50.4%(주차장 12,090면/자동차등록 23,965대)로 경상남도 주차장 평균 확보율 97.6%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2018년 기준 경상남도 10개 군(郡) 중 공영주차장 확보율이 최하위에서 2020년도에는 민간 부설주차장을 포함하여 주차장 확보율 50.4%가 되면서 6위로 성큼 올라섰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