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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도원사 ‘나눔회’ 장학기금 전달식

관내·외 재학생 3명 장학금 350만원 전달
원각스님 “그렇게 하고 싶어서 할 뿐이다”

합천읍 법정마을에 소재하는 ‘소원성취 기도도량’으로 잘 알려진 도원사(주지 원각스님)에서는 지난 28일(일) ‘도원사 나눔회’ 장학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올해도 합천관내·외 재학생 3명에게 총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부, 봉사 등 자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원각스님은 “더 많이 못하고 더 열심히 못해 미안할 따름이다”며 “특별한 동기는 없다. 그렇게 하고 싶어서 할 뿐이다”고 했다.
문준희 군수는 “우리들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도원사 나눔회’처럼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고 보듬어 주려는 마음들이 많아 이 겨울이 마냥 춥지만은 않은 것 같다”며 “이 모든 것들이 부처님의 가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합천 도원사는 2017년 9월 만월회 모금을 시작으로 매년 1회 소년소녀 5가정을 지원해오다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20년 11월 원각스님의 서원으로 ‘도원사 나눔회’ 봉사단을 결성했다. 또 2019년도에는 한국과 몽골 간의 불교문화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천군 지역민은 물론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비 나눔을 펼쳐가고 있다.
이날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문준희 군수 외 배몽희 군의장, 합천군자율방범연합회와 합천군청년연합회 회원들 및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도원사 나눔회’ 장학기금 전달식을 축하했다./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