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좋을 수 없다” 고려병원 경로잔치에 흥겨워
합천고려병원 노인병동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한 경로잔치
지난 4일(수) 오후 2시, 의료법인 용성의료재단 합천고려병원(이사장 주청자, 원장 김강훈)에서 주관한 ‘합천고려병원 노인병동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한 경로잔치’가 고려병원 4층 노인병동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창환 군수와 순국복 교육장을 비롯하여 이재철 삼성합천병원장 및 이성출 노인회지회장, 김인수 농협군지부장, 손덕봉 합천호농협장, 본사 박황규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이재철 삼성합천병원장은 “우리들 대부분이 ‘효도한다’ 하면 비싸고 거창한 뭔가를 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효의 기본은 바로 마음이고, 이 마음을 표현하고 전하는 것이다”며, “이에 여러분의 사랑과 노력이 사회 전체로 확산되어야 우리 합천이 효의 전통과 미덕이 살아있는 진정한 선진문화합천군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하창환 군수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런 잔치를 벌여 주시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부디 어르신들 어서 쾌차하시고 만수무강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출 노인회지회장은 “여러 말보다 노래하고 박수치는 게 훨씬 건강에 이롭다.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초대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를 마련해 준 고려병원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강훈 합천고려병원장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최선을 다하여 노인병동에 계시는 동안 성심성의껏 진료하며 친절과 봉사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강훈 원장이 베지밀, 요구르트, 딸기 등을 어르신들에게 접대하며 카네이션을 직접 일일이 달아주는 등 자식 같은 마음으로 섬김의 자세를 보여 주위의 따뜻한 시선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특히, 윤일상(합천읍), 한현(묘산면), 주수연(대양면) 등 향토가수를 초청하여 어르신들이 박수를 치며 기뻐하는 모습들을 보며 참석했던 내빈들도 덩달아 흐뭇해하기도 했다.
이필순(90세, 대양면 도리) 할머니는 “오늘 같은 날만 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꼭 오늘 같은 경로잔치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하였다. /이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