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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내려온다! – 해인 이호형

새해가 밝아 온다.
백두대간 커다란 범이 내려온다.
새해가 되면 모두 희망이라는 꿈을 품는다. 새해에는 모든 일이 좋아지고 밝아지리라는 희망이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한결같은 꿈이다. 물론 우리가 속한 세상은 어둡기만 하다. 그래서 더욱 새해에는 大明天地가 되어달라는 축원을 우리 모두의 가슴에 품는지 모른다.
무엇보다 壬寅年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지구에서 완전히 사라지기를 기대한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째 망가진 우리의 일상이 새해에는 제대로 원상복구 되기를 기다리는 마음은 모든 사람의 바람이다.
2022년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있다. 아무쪼록 국가안보와 여민동락(與民同樂),국리민복(國利民福)
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지도자의 길로 매진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기를 기다리는 마음 역시 한결 같을 것이다.
나라경제가 좋아져야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좋아지리라는 것은 이제는 어린 초등학생들도 알고 있다.
물가가 제대로 잡히고 하루가 마감되는 저녁시간의 시장나들이가 나날이 좋아지길 기다리고 가족의 건강에 대해서도 엄마,아빠,아들,딸 모두가 곱살 곱게 요기조기 아픈데 없이 평안하기를 바라는 우리는 항상 기도하는 마음이다.
누구나 새해소망으로 빼놓지 않는 것이 두 가지 있다.
물론 이 두 가지보다 더 중요한 것을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크게는 두 가지로 집약된다.
돈과 건강이다. 그러나 돈 많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돈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묵은해 새해에 관계없이 “부자 되세요”라고 인사말을 주고받는다. 돈은 물론 중요하다.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지는 않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건강이다. 인류는 세상을 밝게 하려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다. 물론 지구는 아직 유토피아는 아니다. 무릉도원도 아니다. 그렇지만 세상을 밝히려는 사람들의 노력은 그치지 않고 있다.
어둠을 밝히려는 사람들, 온 세상을 위해 앞장서는 사람들의 고마움을 우리는 잊지 않고 있다. 병들어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애쓰는 분들의 노력 덕분에 아직도 우리 모두가 잘 살고 있다. 밝은 壬寅年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머리위로 새로운 해가 뜨고 있다.

이호형
합천읍(영창리) 출신. 합천초54회.
시인,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2010년<한국미소문학>신인상 등단. 양산시 삽량문학회장, 천성문인협회 자문위원. 2022천성문인협회 문학상 수상. hmlee63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