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야로면 월광 봉축탑 점등식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현응)에서 4월22일 오후6시30분 야로면 월광교차로에서 불기2566년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주지 현응 스님을 비롯한 해인총림 사부대중과 해인사 신도회(회장 심재상), 가야·야로 주민이 참여했다.
주지 현응 스님은 “남부내륙 철도와 달빛철도의 환승역(해인사역)이 우리 지역에 유치된 것을 지역민과 더불어 축하드린다”며 인사말을 하였다. 이어 이선기 군수권한대행을 대신하여 박종철 건설국장, 박창열 야로면장, 박이묵 가야면장도 각각 축사를 했다.
이날 길상암 광해 스님 축원문을 소개한다. “불기 2566년 서기 2022년 4월22일 경남 합천군 야로면 월광로타리에 조성한 봉축탑 일원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위하여 법보종찰 해인사 스님들과 신도들, 그리고 가야면, 야로면 주민들 모두가 마음을 모아 중생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이땅에 오신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신을 봉축하고 가야면, 야로면의 평화와 발전, 주민 모두의 평안을 기원하며 희망의 봉축탑과 등을 밝히고자 합니다. 지혜와 자비의 화신이신 부처님! 전쟁으로 인한 갈등과 대립, 환경 파괴와 기후위기에 따른 각종 재난이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원력과 공덕으로 세계가 화합하고 인류가 평화롭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합니다. 모두가 한 생명임을 일깨워 주시는 부처님! 많은 이들을 고통에 빠뜨리고 있는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굽어 살펴 주옵소서. 모든 중생을 이익된 길로 인도하시는 부처님!
합천 주민들이 간절히 원 왔던 남부내륙 철도 합천역사가 유치되고 부처님의 가피로 달빛철도와 남부내륙 철도의 환승역으로 해인사역이 확정되어 가야면, 야로면 등 합천 북부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됨에 감사와 찬탄의 절을 올리며 하루속히 달빛철도가 착공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한편 이날 본 봉축탑 점등은 멀리 있는 가야산을 배경으로 하는 한편의 아름다운 그림이었다. 그러나 다음날 저녁에도 이를 아내와 함께 감상하고자 하였으나, 불이 안들어와 깜깜한 상태여서 아쉬움을 달래고 그냥 돌아왔다. 앞으로 초파일 전후라도 점등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해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했었으면 한다. 혹 전력관계 때문에 어렵다면, 태양광을 설치하여, 초파일 뿐 아니라 매일 저녁마다 광명으로 주위를 밝힌다면 야로의 새로운 랜드마크의 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 기관에서 강력하게 추진해 보았으면 한다. /하재효 기자(편집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