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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부 장관, 고향 방문

이종호 장관, 고향 합천읍 외곡 신평마을 찾아
300여 명 일가친척 및 군민들 환영 잔치 벌여

합천 출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고향방문을 했다.
지난 6월26일 오전11시경, 합천읍 외곡리 작은 시골마을인 신평마을 입구에는 이 장관 고향방문 환영을 축하하는 현수막과 화환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 장관을 환영하고, 보고싶어 하는 일가친척, 지인, 군민 등 약 300여 명이 몰렸으며, 더운 날씨에 상관없이 다들 들뜬 분위기였다. 12시가 다 되어갈 무렵, 이 장관을 태운 차가 도착했다. 곧이어 이 장관이 마을회관 앞으로 오자, 자연스럽게 박수가 터져나오고,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축하를 받은 이 장관은 정든 마을사람과 친지, 군민들에게, 장관으로 지명되면서부터 지금까지 정신없이 흘러온 사정들을 이야기하고, 대중들에게 “굉장히 성원해 주신 덕분으로 잘 됐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 인재양성 이 부분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외에도 청문회를 끝내고 집에 가려하는 데 청문회보고서가 채택됐다는 소식을 듣는 등 유례없을 정도로 빨리 청문회절차를 마친 일, 얼마 전 누리호 발사가 성공한 일을 브리핑하며 너무 기뻐 얼굴에 미소로 자연스럽게 드러나 화제가 된 일, 교수를 하다가 장관을 하니 너무나 많이 달라 마치 정신과 육체가 따로 노는 듯한 시간을 보냈 것, 하지만 지금은 많은 안정을 찾았고, 인재양성, 과학기술 향상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예산과 정책을 만들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의 인사말 이후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축하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성산이씨 대종회 회장과 김윤철 군수당선인도 찾아서 축하꽃다발을 주며 축하했다. 또 이천종 노인회지회장은 수묵화가 담긴 족자를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장관의 모교인 경북대학교동창회의 박종철 박사(초계면 유하리 출신, 경북대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는 “합천역사상 몇 명 없는 장관이 되었다. 앞으로 과기부 장관보다 더 큰 발전을 할 인물이라 본다. 이 장관 취임으로 우리 합천 군민 뿐 아니라 경북대 전자IT대학의 큰 자랑과 영광이다. 큰 소명을 받은 이종호 장관을 응원하자”는 말에 큰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한편 근현대에 합천출신 장관을 살펴보면, 전두환 정부때 박판제 환경청장(오늘날 환경부장관, 대병면 출신), 김대중 정부때 산업자원부장관을 한 초계면 유하리 출신 김영호 박사(경북대 상대교수), 이명박 정부때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대양면 아천리 출신) 등이 있었다.
이후 이 장관과 사진을 함께 찍으려는 단체와 사람들이 줄을 이으면서, 자연스럽게 마을회관앞에서 사진촬영이 계속 되었다. 참석객들은 한켠에 설치된 뷔폐음식을 들고, 조경삼(한국대중음악연합회 합천지회장) 초청 가수의 축하노래를 듣는 등 축하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