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리 다리 앞 교통사고 70대 남성 사망
합천고 우천로 보수공사 중 40대 남성 추락해 사망 하기도

8일 오전 8시 40분경 합천읍 서산리 다리 앞에서 소형화물차(라보)와 산타페 차량이 충돌해 소형화물차를 운전하던 7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취재에 따르면 산타페 차량은 합천읍내에서 서산리 방향으로 직진했고 소형화물차는 합천소방서와 서산리 다리 앞을 지나 합천읍내로 향하기 위해 좌회전 하는 순간 두 차량이 충돌했다. 충돌 당시 소형화물차의 운전석이 산타페 차량과 부딪치면서 크게 파손되었고, 소형화물차를 운전하던 70대 남성은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정지로 사망했다.
한편 지난 4일 오전 8시경에는 합천고등학교에서 우천로 보수공사를 하던 40대 후반 남성이 3m 가량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합천고등학교는 본관과 급식소를 연결하는 우천로 덮개가 소방차의 진입을 방해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고, 4명의 인부들 중 우천로 덮개를 걷어내기 위해 지붕으로 올라갔던 40대 후반의 남성이 추락했다. 추락 당시 40대 후반의 남성은 숨을 쉬고 있었고 병원으로 이송된 후 그 다음날(5일) 사망했다.
원청업체 관계자는 “너무 고통스럽다. 재해자 가족 분들도 너무 힘든 상황인데 저희가 최대한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천로 철거를 위해 외주업체에 하청을 줬다. 원청업체 직원이 가기도 전에 먼저 작업을 하고 있어서 작업지시를 하지 못했다”고 했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진주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 제55조 제1항 및 제2항에 따라 중대재해로 판단하고 작업중지를 명령했다./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