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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스포츠잔디, 경남은혜학교 운동장 잔디를 깔다

준공식 뒤 운동장에서 밝은 표정으로 레크레이션 활동을 즐기고 있다.

지난달 20일 경남 합천에 소재한 잔디전문회사인 한울스포츠잔디(대표 윤정호)의 가족이 미리 준비한 잔디깎는 기계와 함께 경남은혜학교(교장 오태석)를 찾았다.
잔디농장의 일부가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하천환경정비사업 공유지로 편입됨에 따라 더 이상 이곳에서 잔디를 재배할 수 없게 되어 그간의 잔디재배 과정에서의 보람과 애환에 대한 여러 가지 추억을 의미 있게 남기고자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경상남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경남은혜학교를 선정하여 5개월 만에 준공식을 가지게 되었다.
경남은혜학교 운동장에 심겨진 잔디와 상토는 합천에서 직접 가져다 옮겨졌으며 준공 때까지의 관리도 물론 직원들이 번갈아 맡아왔다. 이날 행사에는 오태석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부모 대표, 운영위원회, 학생 대표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장에서 이루어졌다.
오태석 교장은 인사말에서 한울 직원들의 정성이 가득한 잔디 운동장을 선물해 준 것에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매일아침 푸른 잔디를 만날 수 있고, 아이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 학생과 직원 모두에게 생동감과 행복을 주는 세 가지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어 정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윤정호 대표도 “잔디운동장이 꼭 필요한 학교를 선정해 주신 박근제 교육국장(현, 대암초등교장)의 깊은 관심으로 맺어진 결과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직원들과 함께 보람을 느낀다. 일회성 기증에만 그치지 않고 잔디운동장 유지관리를 위한 방문지도 등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앞으로도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러한 나눔과 배려의 실천 속에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다”며, 재능기부에 동참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울(since1992)스포츠잔디는 융복합중소기업으로 국내 잔디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잔디과학연구소와 축구장 60개 면적인 30ha의 잔디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으로서 매년 장학사업과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의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