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운 사 (海雲寺) /송암 윤 한 걸
금오산 정상 골
더 가지 않고 쉬고 있는 절하나
누가와도 모르고
가도모르는 스님
바다 같은 하늘
구름 같은 운무
소나무만 벗하고 않아있는
다혜폭포 물소리 요란한 해운사
산중 외딴 절에 도선굴
산새소리 들리지 않는 산 넘어간다
아무도 안 살고 스님만 산다
나무 하늘 구름 바람이 사는 곳
신라 말의 道詵도선 국사는
외출로 계시지 않는다
나는 왜 여기와 있는지
알 수 없지만 하늘은 높다.
▲신라 말에 道詵(도선 (827-898))이 창건 처음 당시 大穴寺대혈사 고려 말에 吉再(길재 (1352-1419))가 道詵窟(도선굴)에 은거하며 도학을 익혁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