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농민회, 쌀값보장 외치며 일주일간 천막농성 들어가
“쌀값 보장!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 농업생산비 보장!”
9일 합천군청 앞에서 합천군농민회, 합천군여성농민회 소속 농민들이 “쌀값 보장!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 농업생산비 보장! “을 주장하며 나락 적재 및 일주일간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농민들은 회복되지 않는 쌀값과 생산량 감소에 망연자실”하며 “쌀값이 껌값, 개사료, 자판기 커피보다 못하고, 정부가 내놓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쌀값이 회복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 실패>-추곡수매 폐지, 목표가격 폐지, 자동시장격리 없는 양곡관리법 개정, 대책 없는 쌀개방 등 실패한 정책-때문이라며 “쌀값 보장!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 농업생산비 보장!을 위해 자식같이 가꾸고 키운 나락을 참담한 심정으로 적재하며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국가가 무대책이고 무책임하니 우리는 “이대로는 못 살겠다”, “내년에도 농사짓자”라고 외쳤다. 한편 이들은 앞으로 11월 16일 쌀값 폭락 문제 해결을 위해, 대규모 전국농민대회를 개최할 뜻을 밝혔다. /이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