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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4H 최민식 사무국장을 만나다

“고령화되어가는 농촌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싶습니다”

‘스타청년농업인’ 홍보대사 30인에 선정돼
합천의 수려한 자연과 더불어 농촌에서 자라 어릴 때부터 농사에 관심

4-H라는 단체는 이념에 입각한 교육 훈련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유능한 민주시민의식을 길러주고, 농심함양과 자연·환경친화적 활동 및 기술을 연마케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세대를 육성·지원하는 청소년 사회교육단체이다. 특히 ‘한국4에이치활동 지원법'(법률 제8757호, 2007.12.21 제정)과 한국 4-H활동 주관 단체’로서 우리나라 4-H 운동을 대표하며, 4-H회원 육성과 4-H운동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합천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합천 4H의 사무국장 최민식 농부님을 만나서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이승현 기자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최민식: 안녕하세요. 율곡면 내천리 내천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최민식이라고 합니다. 4H에서 현재 사무국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나이는 만 29살입니다. 현재 제가 성의를 다해 재배하고있는 작목은 논콩재배입니다. 22살부터 농사를 짓기 시작해 어느새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 농업을 하게 되신 계기는 어떻게 될까요?
최민식: 저는 합천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합천의 수려한 자연과 더불어 농촌에서 자라며 농촌이 가지는 매력을 어릴때부터 익히 알고 있었고, 농업이 가지는 가능성 또한 높게 평가해 고민하지 않고 농업을 하기 위해 농업계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대학에서 학업에 집중하며 더욱 전문적인 지식을 쌓았고 졸업과 동시에 농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많은 품종 중에 논콩을 특별히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최민식: 저는 논에서 콩을 재배합니다. 농업 기반이 부족했기 때문에 정부정책의 방향에 따라 접근하기 쉬운 작물을 선택하였습니다. 농어촌 공사의 비축농지를 임대받아 농지 기반을 확보하여 영농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받으며 논콩 재배를 하며 영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콩은 식량자원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요즘 추세에 맞게 증가하는 식물성 단백질을 수요에 부합하는 작물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농산물을 생산하는일 뿐만 아니라 유통하기 위한 상품개발과 영농부산물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 4H 단체 활동을 열심히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상까지 받으셨다구요.
최민식: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다보니 ‘제41회 경남4-H대상 영광의 얼굴’ 청년 4-H 본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해진 소비장의 소비패턴을 파악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고 청년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청년농업 발전을 위한 연계활동을 추진하는 등 4-H회원 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게 큰 역할을 한거같습니다.

■ ‘스타청년농업인’으로 선정 되셨다는데, 그게 무엇인가요?
최민식: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성과와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스타청년농업인’을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교육과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해주십니다. 작년 전국에서 총 30인이 선정되었는데 경남에서 두명 중 한명이 되어 합천의 우수한 작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할 따름입니다.

■ 농업인으로써의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최민식: 농업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에서 고유한 가치를 찾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농업인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