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합사모, 송대성 박사 초청 강연회 개최

“합천인은 이런 국민이 됩시다”

합천을 사랑하는 사람 모임(통칭 합사모)에서 합천군 대병 출신 송대성 전 세종연구소장을 초청해 “합천인은 이런 국민이 됩시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가 개최된 지난 12월23일 오후2시 합천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는 이천종 노인회장, 허종홍 문화원장, 최상호 유림회장, 김점능 대야교우회장, 전정석 전문화원장, 하재효 월남참전자회장, 이호석 수필가, 박안나·김문숙·이한신 군의원 등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200여 명 넘는 군중이 몰려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영애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강연 전 합사모 강병문 회장은 “바쁜 가운데 고향을 위해 불원천리 달려와주신 강대성 박사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오늘 저출산 고령화로 소멸위기에 처한 합천을 어떻게 지키고 살릴 것인가, 어떻게 바꿔갈것인가, 강연회를 통해 깊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송박사는 현재 자신이 맡고 있는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 장성단>(통칭 대수장)을 결성하게 된 계기와 배경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는 공산화, 독재화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하에 공군 원스타 출신이지만, 문정권 시절, 9.19남북 군사분야 합의가 이뤄지는 걸 보고, 선후배 장군들을 찾아가 ‘공산화는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하고 나섰다고 한다. 그러나 다들 해보지도 않고 겁을 먹고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일반전화는 도청된다고 보아, 공중전화로 선후배에게 전화를 돌렸으나, 처음엔 공해군 38명 중 8명만이 하려고 했다. 거기에 육군 장성에 전화를 하고. 그러다 보니, 20명, 30명 모여 나중에는 417명이 서명을 했고, 2018년 대토론회에는 1천여 명이 몰렸다고. 당시 국가안보를 위해 대한민국 장성이 나선 것에 대해 해외언론이 ‘한국만이 가능한 일이다’라고 크게 평가했다고 한다. 토론회 이후 대수장이 출범하고 이제 4년째 접어들고 나서, 정권이 바뀌기도 했으나, 아직 곳곳에 체제 전복 세력이 뿌리잡고 있으니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해서, 상임대표를 맡게 되었다고 한다.
본강연에 들어가 “모범 국민이 돼야 모범 향인이 된다”, “좋은 국가라야 좋은 고향이 나온다”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알아야 할 5가지를 소개하는 것이 강연핵심으로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 실체를 객관적으로 아는 국민이 돼야 한다. 젊은 사람들은 북한의 실체를 모른다. 한반도 만악의 근원은 북한이다. 세계학자들의 공통된 이야기이다. 지구촌에서 가장 잔혹한 정권이며,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예측이 안되는 집단. 군사제일주의로 모든걸 풀어나가려고 한다.
둘째, 이적성 문화와 애국성 문화를 구분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해롭게 하고 적을 이롭게 하는 문화가 많이 침투해 있다. 1)대한민국 정통성과 역사 부정 2)허위 선전/선동/투쟁 등 3)반미 친북/친중 4)의도적으로 국가이익 손상 등이다.
셋째,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켜나가야 한다. 대한민국의 건국의 기본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가야 한다. 선거, 권력분립, 법치, 열린사회, 사유재산 있는 시장경제, 언론출판집회등 자유, 정치적 자유 등이다.
넷째, 한미결속, 대한민국 발전과 번영 인프라이다. 미국의 가치를 잘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은 한미결속을 통해 국제적 안정과 국내 번영·발전을 일으켰다.
다섯째, 애국은 선국후사(先國後私) 정신이 있어야 한다. 내 이익을 먼저 생각하면 애국이 아니다. 애국은 행동이다. 애국엔 정년이 없다.
송박사는 합천군 대병면 하금 출신으로 공군사관학교(17기)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대학에서 국제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군 준장으로 예편하여 이화여대 정외과 대학원 겸임교수,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교환교수,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및 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상임대표, 한미연합회(AKUS) 한국회장, 자유와연대 상임고문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