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앞에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추념식은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거행되었으며, 이어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의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사진제공 합천군)
합천군 제61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43억 예산 투입한 호국공원 조성사업 80% 완료
합천군은 지난 6일(월) 오전 10시,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충혼각·충혼탑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박창권 부군수를 비롯해 허종홍 군의회의장, 진상도 경찰서장, 손국복 교육장, 조경구 4대대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기관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현충일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다.
하창환 군수를 대신하여 박창권 부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자유와 번영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조국을 지키기 위한 전쟁에서 장렬하게 전사하신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 자리를 빌어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에 바치신 유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 유공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군수는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은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우리는 지나온 고난의 역사에서 배움을 얻어 국민 모두가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하고 화합해야 한다는 사실이다”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역사교육의 장 마련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합천군은 호국공원 조성사업에 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현재 약80%의 공사가 진행중이다”고 밝히면서 내년 현충일 추념식은 새롭게 단장된 호국공원에서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추념식은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거행되었으며, 이어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의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합천군 자유총연맹 부녀회의 음료수 제공, 해병대전우회의 교통질서 자원봉사와 더불어 합천여성합창단과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협연하여 더욱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충혼탑 참배에는 기관 및 사회단체장,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합천군지회를 포함한 보훈 9개 단체장도 함께 참여했다.
/이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