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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출신 이은혜 바이올리니스트 경남에서 연주회 개최

합천출신으로 빈유학을 다녀오고 현재 삼육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이은혜 바이올린니스트가 1월 8일 오후3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은총 피아니스트와 함께 <이은혜 & 김은총 듀오 리사이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연주곡들은 이탈리아 작곡가이자 비올라 연주자였던 오토리노 레스프기, 인상주의 음악의 선구자인 드뷔시의 영향을 받은 라벨, 20세기 러시아 대표적 작곡가인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낭만주의 대표인물인 로베르트 슈만의 곡을 피아노 반주에 맞춰 연주했다. 참석자들은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선율에 크게 감동받았으며, 앵콜도 2번이나 요청되는 등 큰 박수가 주어졌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은혜는 1987년 합천읍에서 이석봉 차순희 부부의 남매중 장녀로 태어났다. 합천초, 합천여중(2학년까지)을 나왔으며, 중학교 때 오스트리아를 건너가 비엔나 시립대학교(Konservatorium Wien Privatuniversitaet) 예비과를 거쳐 동대학교 학사(Bachelor of Arts) 및 석사(Master of Arts)를 우등 졸업했다. 재학 중 앙상블과 오케스트라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유럽 각지의 마스터 클래스를 수료하고 독주회도 가지며 전문 연주자의 기반을 마련했다.
귀국 후에는 귀국독주회(세종문화회관, 대구 우봉 아트홀)를 시작으로 제주 컨퍼런스 초청 연주, 일본 순회 공연, 러시아 백야 국제 뮤직 페스티벌 초청 협연(야쿠츠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및 독주회,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 뮤직 페스티벌 초청 협연(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즈노-사할린 시립오케스트라 초청 협연, 예술의 전당 송년 음악회 등 꾸준한 연주 활동과 함께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 Musica S 챔버 오케스트라 등 활발한 오케스트라 활동과 앙상블 연주에 힘쓰고 있다.
유라시안 국제 콩쿠르에서 2위로 입상한 수상경력이 있는 이은혜는 현재 삼육대학교에 출강하여 후학양성을 하고 있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Collegium Vocale Seoul)’객원단원, 앙상블 Glanz, Musica S단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