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이재철 병원장 별세

지역의 독보적인 종합 의료복지시설로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온 이재철 합천고려병원장이 지난 28일 별세했다. 향년88세. 상주는 배우자 주청자, 딸 이연주, 사위 김강훈, 손녀 이정민이며, 대구 파티마병원장례식장 501호에 빈소를 차렸다가, 30일 발인하여 합천고려병원 뒷산에 미리 조성된 묘역에 안치되었다.
이재철(李在哲) 합천고려병원 원장은 1936년 9월 2일생으로 의료불모지라 할 수 있는 합천에 지난 1992년 의료법인 용성재단(이사장 이재철 의학박사)을 설립하여, 합천군민들의 의료봉사에 헌신하였을 뿐 아니라, 소외받는 합천의 원폭환우 2세들에게 무료진료 협약을 통하여 의료복지 증진에도 기여하는 등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12월 합천신문사에서 주최하는 자랑스러운 합천인상 대상, 2017년 제33회 합천군민의날 및 대야문화제에서 군민의장(산업부문)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합천교육발전기금 3천만원 기부, 합천1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과 함께 1억원 합천군에 전달하는 등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사업을 함께 해왔다.
현재 의료법인 용성재단은 초대 이재철 이사장을 이어 부인 주청자 여사가 맡고 있으며, 합천읍에 있는 삼성합천병원(원장 김강훈), 대양면 정양에 위치한 합천고려병원 요양원, 정신병동, 합천고려병원장례식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합천읍에 위치한 삼성합천병원은 응급의료지정병원, 신장투석전문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지정병원으로 합천군민의 주된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