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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 시장, 오랜만에 흥 돋우는 가요대잔치!

삼일절만세 기념 및 시장 살리기 가요대잔치
합천 대중음악회(회장 조경삼) 주최

오랜만에 장날 분위기를 확 돋우는 잔치가 열렸다. 지난 3월3일 오전11시 합천장날 합천왕후시장 쉼터 주차장에 개설된 무대에서 <삼일절만세기념 및 왕후시장 살리기 가요대잔치>가 열렸다. 이날 장보러 온 군민들과 장꾼들 200여 명은 공연장 주변을 둘러싸고 앉거나 서서 즐겁게 공연을 감상했다.
조경삼 한국대중음악합천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재작년쯤 시장에서 공연한 후, 오랜만에 하게 됐다. 오늘날 후손들이 편히 살 수 있는 것은, 선조들의 목숨을 건 투쟁, 숭고한 삼일 만세 정신 때문이다. 이 정신을 본받아서, 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설명한 후, 직접 작사한 노래 <합천에서 살리라>(작곡 이재롱)을 부르며, 본격적 잔치의 막을 올렸다.

이후 여러 초청가수들이 분위기를 띄웠으며, 각설이 품바 공연 등으로 흥겨움은 절정에 달했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대중음악합천지회(회장 조경삼)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왕후시장번영회(회장 방규식)가 후원하고 동아슈퍼, (주)보현, (주)동천수, 합천종합렌탈 등에서 협찬해 이뤄졌다. 방규식 번영회장은 “한국대중음악회 관계자 여러분께서 왕후시장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하고, 찾아주시는 고객여러분께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찾아주시는 손님들께 인사를 했다.

가수 조경삼 씨 및 합천대중음악회는 회원들과 함께 합천군의 밝고 희망찬 분위기 쇄신을 위한 여러 공연과 행사를 계획중인데, 적어도 한달에 한 번 정도는 버스킹 또는 공연을 통해 합천군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한다.

한편 이날 불렀던 조경삼 가수의 <합천에서 살리라>는 직접 작사한 노래이다.(작곡 이재롱)
가사를 보면, △1절: 산좋고 물좋은 합천이라네/ 해인사 풍경소리 단풍물든 홍류동 계곡/ 아름다운 매화산은 합천의 금강산/ 합천호 돌고돌아 황매산도 멋져라/ 철죽꽃 만발하면 내 사랑도 꽃이 피네/ 아영원히 살고싶은 합천에서 살리라 △2절: 산좋고 물좋은 합천이라네/ 시원한 황계폭포 물소리도 흥겨워라/ 아름다운 가야산은 합천의 알프스/ 낙숫물 떨어지는 함벽루도 멋져라/ 철쭉꽃 만발하면 내사랑도 꽃이 피네/ 아영원이 살고싶은 합천에서 살리라 이다.

가사에는 합천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찬양하고, 다양한 명소와 볼거리를 소개하며, 이런 지역에서 사는 멋과 즐거움을 드러내고 있다. 노래는 유튜브에서 검색하거나 찾아볼 수 있다.(https://youtu.be/p0JoSq-m-Uo)]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