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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꿈 (1) – 변명규

꿈과 인생(젊게 산다는 것)
하루 종일 몸을 움직이면 겨우 1m 남짓 갈 수 있는 애벌레가 하루에 10km를 이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더 가기 위해 지금보다 더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야 하겠습니까? 아닐 것입니다. 애벌레의 껍질을 벗고 나비로 변해야 할 것입니다.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는 나라들의 흥망사를 연구하면서 “꿈을 꾸지 않는 나라는 망한다.”고 했습니다. 나라에만 해당되는 말이겠습니까? 도시도 마찬가지고 개인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나라도 도시도 개인도 꿈꾸지 않으면 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참 희한한 것은 위대한 사람은 위대한 꿈을 꾸고, 평범한 사람들은 평범한 꿈을 꾼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만일에 지금의 내 자신에게 불만이 있고, 그런 나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 꿈의 크기를 키우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주 강조합니다. 우리가 비록 새우잠을 자더라도 꿈은 고래 꿈을 꾸어야 한다고. 강의를 할 때나, 후배들을 만날 때면 저는 가끔 이렇게 묻곤 합니다. “네 꿈은 뭐지?”하고. 그러면 대개 상대방이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님에게도 한 번 여쭤보겠습니다. “님의 꿈은 무엇입니까?”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곰곰이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 꿈은 뭐더라, 하고. 에이. 이 나이에 무슨 꿈 하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금 비록 꿈이 없다 할지라도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
꿈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가지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내 마음속에, 내 꿈을 가지는데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그리고 꿈을 가졌으면 그 꿈을 위해 정말로 내가 노력하면 되는 것입니다.
한 번 해서 안 되면 10번 하면 되는 것이고, 10번을 해도 안 되면 100번 하면 되는 것이고, 100번을 해도 안 되면 1000번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안 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면 다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것을 여러 번 느꼈습니다.
사람이 안 해서 그렇지 하면 다 됩니다. 지레 겁을 먹어서 그렇지 시작하면 결국은 끝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아주 작아 보여도, 소중한 꿈들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서, 우리 사회에 건강하고 소중한 꿈들이 날마다 강물처럼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라도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간혹 나이 때문에 꿈을 갖지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이라는 것은 육체적인 것보다 생각이나 정신력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쉰 살이 훨씬 넘었어도 스무 살이라고 생각하면 내가 스무 살이 되는 것이고, 나이가 스무 살 청년이라 하더라도 그의 생각이 노인 못지않게 진부한 사람이라면 그는 절대로 청년이라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이에 관계없이 꿈이 있어야 합니다. 미래에 무엇이 되고 싶다는 꿈,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 꿈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내가 만약 쉰 살이라면 앞으로 30년은 더 살아야 하는데 지금부터 10년 후에 하고 싶은 꿈, 20년 후에 하고 싶은 꿈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하고 싶은 것이나 이루고 싶은 것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는 틀림없이 그만큼의 대가를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협박하는 것이냐고 물으신다면 죄송한 말씀이지만 협박하는 것 맞습니다. 정년퇴직 5년 전에 퇴임하고 무엇을 할 것인지 결정하지 않은 사람이 고통 속에서 정년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세월 되돌아보니 10년이 금방이었습니다. 10년을 이렇게 허무하게 보낼 것이었으면 10년 전에 더 많은 꿈을 꾸고 더 많이 노력할 것을 그랬다는 후회도 듭니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그 후회를 적게 하는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천 명이 넘는 분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말이 님의 잠든 머리맡에 수북이 쌓였으면 좋겠습니다. 고운 꿈 꾸시기 바랍니다……. (옮겨온 글)
꿈이 없는 사람은 허수아비와 같습니다. 겉모습만 있고, 속은 비어있는 것입니다. 사랑도, 삶의 의욕도, 노력도, 용기도 없어집니다. 텅빈 죽은 나무등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아니 자신의 앞날을 밝게 개척해 나가기 위해 꿈을 가져야 합니다.

느낌표를 잃어버린 사람
가장 좋고 아름다운 경이로움은 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우리가 그 사실을 잘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가슴 안에 느낌표를 잊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가슴 안에 잠들어 있는 느낌표를 깨우십시오.
따스한 햇살 한 줌에, 길가에서 우연히 본 아이들의 미소에, tv나 신문에서 본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들에 감동하는 가슴이 되십시오.
이 세상 전부를 얻는다 해도 자신의 영혼에 느낌표가 잠들어 있다면 아무런 행복도 얻을 수 없습니다.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바랍니다. 내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에 애정의 숨결을 불어 넣어 “아!” 하는 감탄사를 연발할 수 있는 당신이 되기를……. (행복 비타민 中에서)
마음속에 느낌이 없다는 것은 곧 모든 일에 무관심하다는 뜻입니다. 무관심하다는 것은 모든 일에 의욕을 상실했다는 뜻입니다. 그러고 보면 이 또한 꿈과 희망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면 아름다움도 사랑도 기쁨도 거기서 찾을 수 있습니다. 느낌표를 갖는 따뜻한 가슴, 그것이 삶의 기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