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시네마 재개관 지연
민간위탁 협상결렬로 재공고 진행
합천군은 합천시네마 운영을 전문경영업체에 위탁하기 위해 지난 1월 16일부터 임시휴관 하면서 민간위탁을 준비하고 있으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와 협상이 결렬돼 개관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네마 운영은 단순한 영화상영 및 관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영화배급, 시설물 운영, 관객동원을 위한 홍보 등 상업성과 예술성이 가미된 사업이다. 또한 전문성과 기술, 창의성 등 다양한 전문분야가 요구되는 복합공종이다. 이에 군은 지자체에서 직접관리 하는 것 보다 전문업체에 위탁해 관리함이 타당하다는 판단에서 위탁운영을 진행하게 됐다. 전국의 작은영화관을 운영중인 타 지자체도 상황은 비슷하다.
군은 위탁운영을 위해 2022년 12월『합천군 합천시네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합천시네마 운영위원회에서 합천시네마 위탁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후 지난 3월 10일 합천시네마 운영위원회에서 작은영화관 주식회사를 민간위탁 협상대상업체로 선정했으나, 업체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협상이 결렬됐다.
군 관계자는 “영화관 재개관 지연에 따라 군민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합천시네마 개관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재공고 등 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업체를 선정해 영화관을 재개관하겠다”고 전했다.
/최지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