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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사모, 송대성 박사 초청 강연회 개최

“4차 혁명시대 농업 어떻게 할 것인가”
“앞으로 감으로 농사 짓지 말고 AI, 통계 잘 활용해서 지어야”

합천을 사랑하는 사람 모임(통칭 합사모)에서 합천군 가회 출신 허태웅 박사(전 농촌진흥청장)를 초청해 “농업의 현주소와 미래농업”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4월5일 오후2시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특강에는 이천종 노인회장, 허종홍 문화원장, 최상호 유림회장, 김점능 대야교우회장, 임영주 전마산문화원장, 백기숙 남부농협가회지점장 등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300여 명 넘는 군중이 몰려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허 박사는 농업전문가로 미국 미시건주에 파견근무까지 다녀왔으며, 세계농업의 흐름과 변화를 잘 짚고 한국농업이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젼을 제시하고 있는 전문가이며, 합천은 농업이 중심이 지역이기에 앞서나가는 농업에 필요한 시간이자 강의였다.
허 박사는 “메타버스, 인공지능 시대에 4차 혁명시대 농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 아래 여러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앞으로 디지털 농업으로 전화되어야 한다면서, 예전에는 경험, 감으로 농사를 잘 지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AI와 빅테이터 등을 활용해야 농사를 잘 지을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다들 너무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농업의 트랜드와 선진농업 정책에 대한 특강에 감탄해 하며, 합천군 정책입안자, 공무원들과 관내 청년농업인들이 다시한번 이런 강의를 들을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이구동성 이야기가 나왔다.
허태웅 박사는 합천군 가회면 검암 마을에서 1965년 출생했다. 서울 서라벌고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제23회 기술고등고시를 최연소로 합격하며 공직에 발을 내딛었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정책기획관, 대변인, 유통소비정책관, 식품정책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립 한국농수산대 총장 등을 거쳐 2020년 8월 농업진흥청장(차관급)을 지냈으며, 2023년 3월부터 경상국립대 축산과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편 합사모는 이날 초청특강 전에 2023년 정기총회를 가졌으며, 창립1주년을 기념(2022.5.3.창립총회)하며 회원들과 군민들에게 밝고 건전한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재미있고 유익한 글을 모아 <건강하고 즐겁게 삽시다>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1,2편은 재미있고 감동을 주는 글 110편을 실었고, 제3편에는 건강상식 26가지와 생활의 지혜 75가지, 제4편에는 재미있는 유머58가지를 실었다.
강병문 회장은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편집한 이호석 회원을 비롯한 편집위원 여러분과 발간에 소요되는 예산을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께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합사모는 언제나 내 고장을 사랑하고 가꾸는데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책은 별도의 지원없이, 순수하게 합사모 회원 강원수(대구향우), 이천종, 김점능, 강병문 등 22명의 회원이 성금을 모아 만들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