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출신 최성화씨 호주공인회계사 합격
단란한 가족사진_아버지 최현수, 어머니 양정옥.
큰딸 최성화(오른쪽 위), 작은딸 최성민. 큰사위 김동수.
최현수, 양정옥씨 부부의 장녀
스스로의 노력으로 외국으로 진출
고향 부모를 매년 찾는 효녀
아버지 최현수(66, 구 합천자동차 운전전문학원 부원장)씨와 어머니 양정옥(60, 삼성합천병원 근무)씨의 장녀인 최성화(37세)씨가 호주공인회계사(CPA Australia) 시험에 최종합격하며 합천인의 새로운 성공스토리를 만들었다.
최성화씨는 합천읍 출신으로 남정초, 합천여자중·고를 나왔으며 부산경성대를 졸업한 후 결혼과 함께 호주로 이민을 선택했다. 그녀는 한국인이 있지않는 도시와 직장을 일부러 선택해 자신의 힘으로 호주인들과 실력으로 경쟁을 하며 입지를 키워나갔다. 지금은 호주 멜버른(Melbourne)에 거주하며 세계4대 국제테니스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게 열리는 호주오픈 대회 개최 주관사인 “테니스오스트레일리아(Tennis Australia)” 재무부서에서 매니저로 근무 중이며, 호주시민권자이다. 이번 호주공인회계사 시험도 직장 근무 틈틈이 공부를 하며 시험에 합격한 것이어서 그녀의 노력이 어떠한 것이었는지 알 수 있다.
게다가 최성화씨는 매년 가을마다 빠지지 않고 고국을 방문하여 부모님을 모시고 국내외 여행을 함께 다녀올 정도로 효녀이다. 이번 합격 소식에 합천여자중·고에서 현수막을 내걸고, 여러 지인들이 기뻐해하고 있는데, 최근 그녀가 임신 소식까지 들려와 겹경사라며 좋아하고 있다.
부친 최현수씨는 “딸에게 부모로서 크게 도움을 준 것도 없는데 이렇게 잘 성장해줘 늘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인으로, 합천인으로 긍지를 갖고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황규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