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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한 CEO를 찾아서 합천의 길을 묻다 | 대린테크(주) 대표 박필재

10년 만에 400억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하는 대린테크(주) 대표 박필재

늘 은혜를 잊지않고, 보답하고자 하는 뚝심있는 사나이 박필재 대표

박필재 대표, 사업과 야망을 향해 불도저처럼 돌진만 할 것 같은 사나이 박필재 대표. 하지만, 그는 추억과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특히 오늘의 자신이 있을 수 있게, 도움을 준 인연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중에 한분이 시골 중학교에서 자신의 진로를 이끌어주신 손국복 선생이다.
시골에서 자란 학생 박필재와 손국복 선생. 이들의 인연은 봉산중 시절로 올라간다. 손국복 교사는 첫 발령을 받은 새내기 교사로 봉산중학교를 가게 되고, 거기서 박필재 대표와 그 동기들을 만나게 된다. 교직생활에서 언제나 열정적이었던 손 선생의 첫 발령지에서는 얼마나 그 교육열정이 불타올랐을까. 박필재 대표는 3학년때 손 선생의 지도와 추천으로 당시 엄청난 지원과 교육열로 이름난 부산기계공고로 진학하게 된다. 박필재 대표는 이날 진로 방향을 튼 것으로 인해 인생이 크게 바뀌었다.
이후 금오공과대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에 입사하여 25년간 근무하다 퇴직한 이후 개인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차츰 사업이 안정된 이후, 매년 손국복 은사를 찾아 인사를 하고, 선물을 드리거나 한다. 이후 개인사업이 번창하고, 사업이 안정되자, 손국복 선생이 시인으로서 몸을 담고 있는 합천문협에 메세나(기업들이 문화 예술에 대한 지원 활동) 협약을 맺고 매년 금전적 지원을 하고 있다. (2021년 합천문인협회 200만원과 500만원 등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제는 은퇴를 한 손국복 선생과 박필재 대표는 최근까지도 봉산중학교 동기회 모임에 참가해서 함께 정을 나누고 있다.
얼마전에는 작은 누나가 어린시절, 자신을 청소년기, 학창기를 도와주며 젊음을 보낸 것에 대해서 나중에 커서 생각해보니, 큰 희생이었다며 돌이켜 생각하는 모습을 보고, 이것이 박필재 대표의 힘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성공의 비결은 바로 은혜를 아는 것, 인연의 소중함을 알고,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은혜를 아는 것은 성숙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 인간이 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어떤 좋은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 그리고 만나는 많은 인연들, 협력사나, 납품업체, 직원 등 많은 인연들이 그를 돕지 않을 수 없다.
아직 그가 인생에서 이뤄나가야 할 일은 많다. 사업분야에서 성취해야 할 것들도 많은데, 앞으로 전기자동차가 대세가 되면서, 2차전지 설비 등에 투자하고 키워나갈 생각이라고 한다. 인간적인 면모로 사업을 펼쳐나가는 그의 행로를 응원한다.
/박황규 기자

“기업은 인프라가 우선이다. 합천은 관광으로 가야…”

질문(1) 지금까지 한 분야의 기업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과 고난을 거치면서, 기업경영에 대한 일가견을 가진 CEO라고 본다. 합천군에서는 세수증대와 인구증가를 위해 기업유치를 수십년 전부터 노력해오고 있다. 그렇지만, 큰 성과가 없는 편이다. 합천에 기업을 유치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현재 운영하는 자동차 부품 공장 한 곳을 합천으로 이전해 볼 의향은 없는지?
답변: 기업이나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기 위해서는 주변여건이 중요하다. 주변여건이란, 예를 들어 우리는 자동차 부품회사인데, 우리가 생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부품이나 볼트, 필요한 기계 등을 쉽게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주변에 하청업체가 있어 생산을 위한 부품 등 구입이 용이해야 한다.
두번째로 사람 구하기가 쉬워야 한다. 이곳은 주변에 대구시, 경주, 달성 같은 곳에서 인력을 조달받는다. 요즘 같이 필요한 인력 구하기가 힘든 시절, 만약 합천에 간다면 필요한 인력을 구할 수 있을까 반문하고 싶다.
세번째로 ‘교통’이 중요하다. 기업경영 중에 물류비가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 운송비 등을 아낄 수 있는 큰 도시를 끼고 있어, 조금이라도 물류비용을 줄이는 것이 기업으로서 필요하다.
즉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 인프라이다. 그리고 인력채용이다. 이런 것이 해결되지 않고는 합천에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어렵다.
다만 대기업 같은 경우에는 상관없다. 인력채용 등이 어렵지 않다. 인근 달성산업단지 같은 경우 실패한 이유가 바로 인프라, 사람 구하기가 어려워서 이다.

질문(2) 그럼 앞으로 합천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까?
답변: 합천은 관광으로 가야 한다. 관광밖에 없다. 촌이다 시골이다 생각하지 말고, 합천만 내세울 수 있는 관광을 만들어 내야 한다.
우리나라는 국가는 어렵지만, 개인은 잘 사는 나라이다. (일본 같은 경우는 그 반대이다.) 합천 특유의 관광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사람이 들어온다.
그리고 요즘 사람들은 먹고 잘 곳을 잘 만들어야 한다. 숙박이 고급스럽더라도 그럴 정도로 돼야 이름이 나고, 사람들이 찾아온다. 요즘 사람 추세가 고급을 지향한다. 숙박시설도 독립화 프라이빗하게 지어야 한다. 한50~80대를 중심으로 관광객 수요를 잡고 해야 한다.
사업을 하다보니, 여기저기 사람을 만나기 위해 다닐 일이 많다. 그렇다 보니, 한국 관광이 많이 고급화되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오히려 좀 비싸다 싶은 곳이 소문이 나고, 다들 가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는 것 같더라.

질문(3) 합천은 전통적 농업도시이다. 농업은 어떤가?
답변: 농업도 좋다. 빌게이츠가 많은 농토를 구입했다고 한다. 앞으로 기후위기 상황에서 식량전쟁이 시작된다고 한다. 이 부분을 잘 알지는 못하나, 농업도 미래가 있다.

“경제적 자유를 꿈꿔라”

‘경제적 자유’와 부자 마인드와 투자
1.박필재 대표는 “우리는 얼마나 많은 돈이 있어야 경제적 자유가 있다고 할 수 있는가? 경제적 자유가 있는 사람을 우리는 부자라고 한다. 우리 부모님의 세대들은 돈에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을 부자라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무조건 아끼고 절약해야 하는 삶을 살았다. 하지만 오늘날의 부자는 무조건 돈을 모우고 쥐고 있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21세기의 부자는 자신이 필요할 때 돈을 잘 쓸 수 있는 사람을 부자, 즉 ‘경제적 자유’를 가진 자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2.박필재 대표는 부자의 마인드에 대해서는 “우리가 경제적 자유를 누르기 위한 여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행복을 느낄 줄 알아야 한다. 얼마의 돈이 있든지 물건이 있든지 간에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에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적게 가진 것을 불행이라 생각하여 그 불행에서 좀처럼 헤어날 수 없게 된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해야 만이 좋은 에너지를 나 스스로 가질 수 있고 도전하는 진취적인 삶을 살 수가 있다. 더 나아가 나의 꿈들이 미래에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 그 꿈들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현재진행형 속에 살아야 한다”고 했다
3.박필재 대표는 “돈이 돈을 낳도록 해야 한다. 투자하라. 미래를 보고 투자하라. 긍정적인 삶으로 익숙해진 자신의 두뇌라면 자신을 믿고 투자하고 조급한 결과에 기대지 마라. 돈을 돈으로 보지 말고 인격체로 보고 생각한다면. 돈과 소통할 수 있다”고 했고, 또 ‘위기는 기회다’고 강변하며 “‘코로나’라는 판데믹시대는 위기의 시대가 아니라 부자들에게는 기회의 시대다”고 했다.

<(주)대린정공 소개> (주)대린정공은 2011년 설립했으며, 종업원 수는 63명. 매출액은 205억원(2023년 예상)이다. 부지면적. 2,200평. 건물면적 1500평이다. (위치는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1025이다.)
*경영이념은 사훈은 친애, 정확, 창조 이다. △친애는 개개인의 인격존중, 신뢰, 사랑으로 통하여 애사심 및 동료애를 고취시켜 보다 큰 애정으로 가족적인 환경을 만들어 인간관계를 형성한다. △정확. 모든 업무 수행에 있어 올바르게 생각하고 고객과의 약속을 정확하게 지키며 본인이 맡은 모든 일을 바르고 정확하게 수행한다. △창조. 업무수행에 있어 항상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도전과 열정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주어진 여건에서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회사발전에 최선을 다한다.
*경영방침으로 품질안정, 생산성 향상, COST절감 이다. 품질 향상을 위해 시스템 정착화 및 습관화, 전문인재 육성, 품질의식 향상 등을 방침으로 갖고 있다. 제조공정을 보면, 원자재 입고, 코일라인, 프레스라인, 용접라인을 거쳐서 출하된다.
*회사 매출은 2021년 74억9천500만원. 2022년 120억원, 2023년 205억원(예상)이다. 종업원 수는 63명이다.
*주요 생산 품목은 자동차 부품으로 이를 생산하기 위한 다양한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모든 것이 자동화 되어 있고, 대부분 기계를 통해서 운용된다. 만들어진 제품 역시 자동으로 보관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