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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콘서트와 함께한 4차 합천운석길 걷기

(사)합천운석분지관광진흥협회(이사장 임춘지)와 합천신문사(대표 박황규)에서 공동주최한 “제4차 합천운석길 걷기”가 8월19일 오전10시 합천군 초계 대암산 정상에서 ‘별’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열렸다.
이날 이천종 노인회장과 산악회원들, 합천문화원 허종홍 원장과 안영훈 국장 및 임직원, 전정석 전문화원장, 이영렬 문화원이사, 강병문 합사모회장, 서울외대 정치외교학 학생들 등 각계각층의 70여 명이 참여했다.
운석길 출발 전, 손국복 시인(운석분지협회 이사)이 운석과 운석분지 출현에 대한 과학적 설명과 합천운석지구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리고 지난 7월24일 <합천운석분지관광진흥협회>가 경남도지사 법인등록허가를 완료했다는 발표 선언이 있자, 다들 환호성을 질렀다. 이어 임춘지 이사장이 인사말을 통해 “뿌리없는 나무가 없고 부모 없는 자식이 없듯이, 합천 운석분지의 뿌리는 고인이 되신 선친(임판규 옹)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다. 오늘 참석한 여러분들이 일치단결하여 역사적인 세계관광지로 개발하는 초석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이어 다같이 ‘합천운석 충돌구’ 구호를 힘차게 3번 외치며, 제4차 운석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천종 노인회장, 허종홍 원장, 강병문 합사모 회장, 이영렬 이사 등은 인사말을 통해 “선각자 임판규 선생은 합천의 미래를 향한 꿈을 남겨 주셨고 자녀 임춘지 이사장은 그 유지를 받들어 끊임없이 노력하고 추진하는 모습에 감동이며 이제야 드디어 그 결실을 맺은 것을 축하한다”, 또 “임춘지 이사장은 365일 웃는 얼굴로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일을 해결하고, 만나면 늘 기분이 좋다”며 임 이사장과 운석관광협회에 대해 칭찬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한국외국어대 학생으로 각각 호주, 미국, 노르웨이 등에서 유학하는 5명의 학생이 참석하여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이 중에서도 노르웨이 사람인 줄리안(Julian)은 “평소에도 지질학이나 운석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TV에 출현한 임춘지 이사장님을 보고 실제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게 되었다”며 참여 동기를 밝혀 환대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미숙 시낭송가(시가람회 소속)의 잔잔하면서 힘찬 시낭송 시간에는 모두들 잠시 숨 죽일 정도로 몰입시키며 감동을 주었다. 이후 합천국선도협회 김기숙-박황규 사범의 지도로 산행전 몸풀기 체조를 한 후,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대암산 정상에 오르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등반하는 과정에서 서서히 운무가 걷히고 서늘한 바람과 청량한 공기, 새들의 합창 소리는 참석한 사람들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고 즐겁게 하였다. 드디어 도착한 정상에서 본 대암산의 모습은 절경 그 자체였다. 모두들 그 절경에 압도되어 한동안 말이 없다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그 기쁨을 표출하기도 했다.
등반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내려온 회원들에게는, 이승부 합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특별한 미숫가루(수박 등 과일을 첨가한 시원한 음료)를 한 바께쓰를 만들어와 대접했다. 또 최승자-장상수 회원이 후원한 빵과 우유 등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마지막으로 배철이 기타리스트(전음협회장)의 ‘별’콘서트 공연이 이어졌다. 다함께 별과 관련된 음악을 메들리로 함께 부르며, 모두 한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5월달에 처음 시작된 ‘합천운석길 걷기’는 이번까지 4회차를 마쳤고, 다음달 9월16일 토요일 오전10시에 제5차 운석길 행사가 이어진다. [매달 셋째주 토요일 오전10시, 장소:합천군 초계면 원당리 산42, 문의 010-9865-6341]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