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합천사투리 말하기 대회 열려
합천문화원(원장 허종홍)에서 주관하는 제13회 합천사투리말하기 대회가 9월 20일 김윤철 군수, 조삼술 군의장, 장진영 도의원, 박근생 교육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대회참가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문화원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사투리대회는 우리지역의 정서와 문화의 특성이 담겨져 있는 사투리가 사라져가는 내 고장의 언어를 계승 보전한다는 의미에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한편, 우리 청소년들이 합천의 구수한 사투리로 쏟아내는 한마디 한마디가 정겹고 소중하게 느껴지며, 관객들은 대회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합천의 자랑거리와 합천사투리에 대한 잊지 못할 추억 등으로 일반부, 초·중등부 등 12개팀이 참가하여 구수한 합천사투리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 결과 ‘인생 2막’ 이라는 주제로 참가한 합천읍 이재연님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은 합천초등학교 이창용 어린이와 합천가야초등학교 배서희, 배온윤 어린이, 은상은 야로초등학교 김나리 어린이와 합천여자중학교 이희서, 전혜빈 학생, 동상에는 이광호(대양면)씨와 심상희(합천소방서)씨가 각각 수상하였다.
이날 허종홍 문화원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합천 사투리를 보존하고 애향심 고취를 위한 합천사투리말하기 대회는 우리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있으며, 순수 언어로서 보존 발전해 나아가야한다.’라고 말하였으며, 한편 김윤철 군수는 “합천사투리는 정감이 넘치고 유머가 있으며 믿음이 있다.”라며 “사람냄새가 나는 정감 있는 언어인 합천사투리를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발굴하고 후세에 이어가는데 앞장서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