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지역 남명유적지 답사 성황리에 마쳐
(사)한국선비문화센터(이사장 유해춘)는 합천군의 2023년 남명유적 역사탐방 행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0일(금)에 ‘2023년 합천지역 남명유적지 답사’를 실시했다. 오전10시 남명교육관(용암서원 내, 경남 합천군 삼가면)에서 김종철 용암서원 보존회 회장과 허종홍 합천군문화원장을 비롯한 내빈 및 답사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합천지역 남명유적지 답사 사전특강을 실시했다. 답사 일정은 용암서원 남명교육관에서 사전특강과 함께 국선도 시범공연이 시연되었으며, 이어서 남명유적지 현장 답사코스인 용암서원 → 뇌룡정 → 남명생가 → 중식 → 합천 임란 창의사 → 함벽루 등의 일정이 진행되었다.
사전특강에서 (사)한국선비문화센터 이사장 유해춘은 “남명의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합천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에 많은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피력했다. 사전특강(유해춘)에서 남명의 일생과 사상 등을 간략하게 설명함으로써 남명에 대한 기본 정보를 공유하여 답사의 의미를 제고하였으며, 이어서 국선도 시범공연 시연과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선도 체험으로 사전특강이 이루어졌다.
그후 우리군 남부권 역사문화해설사가 해설하는 뇌룡정, 용암서원, 남명생가 등의 유적지 답사가 이루어졌으며 중식 후에는 전문가가 해설하는 임란창의사, 함벽루 등에 대한 답사가 진행되었다.
답사 일정 종료 후 합천군문화원에서 손국복 전 합천교육장 사회로 진행된 답사총평가회에서는 문화원장님과 답사참석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진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오후 해설을 진행한 박금희 교수는 남명이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음과 생가가 제모습대로 복원되지 않음을 안타깝다고 했다. 권길홍은 역사에 대해 비평할 용기가 희박해져 가고 있는 오늘날의 역사의식을 비판하며 단성소에 나타난 남명의 용기있는 비판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여러 제안들이 나왔다. 남명생가 안내표지판을 더 크게 만들었으면 좋겠다(박명일). 오늘의 답사 일정코스를 테마가 있는 합천시티투어로 만들어 일반인들과 우리 합천지역 학생들에게 체험활동코스로 발전시키자(김성일). 다음에는 김해의 신산서원을 방문하는 등 타지역의 남명 유적지를 답사하자(박민식).
서울지역 답사평가회(10월 27일. 금)에 참석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남명 조식이나 내암 정인홍 같은 역사적으로 뛰어난 인물이 합천지역 출신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합천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