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경매 본격화, 군비2억원으로 경매수수료 지원
합천동부농협 청덕지점에서 열린 건마늘 경매장에서 김명기 조합장(왼쪽)이 설명을 하고 있다. 옆에 하창환 군수, 김성만 군의장, 장문철 합천유통대표
동부농협·합천유통에서 건마늘 경매 실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농산물 경매 수수료 지원
합천동부농협과 합천유통에서 각각 건마늘경매를 시작으로 지역 건마늘 경매가 본격화되었다.
합천동부농협(조합장 김명기)은 2일 2016년산 건마늘 산지 이동경매를 실시하고 합천군 청덕면에 위치한 이동식경매장에서 진행됐다.
김명기 조합장은 “조합원과 생산농가의 실익증진과 편익도모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생산농가에서도 인근의 경매장보다는 우리농협 경매장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합천동부농협 건마늘 이동식경매는 2012년 첫선을 보인 이래 작년 100억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경매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 매주 월·목요일은 초계유통센터, 화·금요일은 덕곡지점, 수·토요일은 청덕지점에서 경매가 열리게 된다.
㈜합천유통(대표이사 장문철)에서는 지난 4일 합천유통 경매장에서 건마늘 경매 초매식을 가졌다. 마늘 한포에 7만원~9만원으로 중매되었고 양파는 20kg 1포에 11,000원씩 경매되었다.
마늘경매는 토,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로서 입고시간은 12시까지이며 14시부터 경매를 실시한다.
한편, 합천유통(주)은 지난해 산지공판장을 개장하여 마늘 및 생강 832톤 38억원의 경매실적을 올렸으며, 금년도에는 경매 물량이 대폭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합천군은 전국에서 지자체 중 유일하게 관내 농산물 산지공판장 경매에 참여하는 농가에 군비 2억원을 확보하여 경매수수료 일부를 지원하고, 부족분은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합천군은 전년도에도 군비 4억원의 경매수수료를 지원하여 산지경매 조기정착과 더불어 출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였다.
하창환 군수는 관내 농산물 산지공판장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정한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