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합천수필 제6회 출판기념회 및 제2회 문학상시상

합천수필문학상 이호석 수필가 수상
“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합천수필문학회(회장 윤한무)는 11월25일 이주홍문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2회 합천수필 문학상 시상식 및 합천수필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 합천수필문학회 9회 출판기념식, 2부 합천수필문학상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합천수필문학상은 2021년 출발한 합천수필문학회가 제정하여 2022년부터 시상해왔다. 수필가 창장의욕 고취와 수필 문단을 깊고 풍요롭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상의 상금은 윤한무 시인(전 합천군의회 의장)이 사재로 출연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100만원을 받고, 동인지에 집중 조명된다. 제1회때는 이동실 씨가 받았었다. 올해는 이호석 씨 <텃밭을 매다>작품이 수상을 하게 됐다.
심사위원들(이운경 백남오 평론가, 윤한무 시인)은 “<텃밭을 매다>는 수필의 기본에 충실한 작품”으로 “텃밭에 무성하게 자라는 잡초를 매면서 땀 흘리며 체득하는 노동의 참된 가치와 흙의 정직함”이 주제이다. 이를 독자에게 작가의 체험을 통해 설득력 있게, 또 자연을 낭만적 시선으로 바라보거나 과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묘사해, 작품의 진정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호석 수필가는 수상소감에서 “미숙한 글솜씨로 수필 쓰기를 시작하여 작가로 등단한 지 어언 10년이 지났다. … 부족한 글이지만, 한 편씩 마무리할 때는 그 무엇으로도 얻을 수 없는 큰 희열을 느끼며, 언제든지 내 생각이나 나의 주장을 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좋은 글을 쓰고 있는 많은 문우에 앞서 내가 이 상을 먼저 받게 된 것에 송구한 마음 금할 길 없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제2회 합천수필문학상을 받은 이호석 수상자는 합천읍 신소양 마을에서 태어나 합천군 지방공무원으로 재직하다 정년퇴직하고, 합천문화원 감사와 부원장, 대야신문 편집국장, 합천군노인회 사무국장과 부지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사료 조사위원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합천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과 합천수필문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11년 <아시아문예>에 수필 부문 신인상에 당선됐으며, 합천읍지 출간때 편집주간을 맡았으며, 저서로 <내암 정인홍 선생>, <합천이 낳은 현대 인물>, <합천의 향기>와 수필집<고난 속에도 행복은 있다> 등이 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