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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요 합천분청자기 10회 정기전시회

500년 전 삼가 분청사기 전통 이은 삼가요

합천분청자기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삼가요'(회장 박명일)에서 <삼가요 합천분청자기협회 10회 정기전시회>를 합천 삼가요 공방(삼가면 양전2길68)에서 12월2~10일까지 개최했다.
“삼가요(三加窯)”는 전통도자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모여 도자작업을 하고 있다. 시작에는 2006년부터 매년 자신의 전통가마에 불을 지피다가 2013년 12월 요절한 故박명길 요장(寮長)이 있다. 그를 기리기 위해 주변 지인들이 2014년 3월 첫 모임을 갖고, 7월부터 삼가에서 회원 강습과 도자 작업을 시작했다. 합천군 삼가 지역은 15, 16세기 관요(官窯: 관청에서 필요한 사기를 제작하는 곳)가 있었던 곳으로 그 관요지에서 “三加”라고 새겨진 명문 분청사기 도편이 출토되기도 했다. 이에 삼가요 공방 회원들은 분청사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첫 전시회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10회째이다. 매월 3월 도자기, 분청자기 강의를 시작하고 11월 전통 장작가마에 불을 지펴 도자기를 만들어 12월에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 삼가요 회장은 박명일씨이며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박황규 기자
(문의: 박명일 010-4598-8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