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보이저 통신(37) 기약 – 손국복 시인 2023년 12월 28일 hcnews 프록시마 센타우리 너의 별에도 봄이 왔니 광속으로 사 년 육 월 머나먼 길이지만 무엔지 친구 같은 어쩐지 연인 같은 친숙한 이름 그곳에도 우리처럼 꽃도 피고 새가 우니 해도 뜨고 달도 뜨니 저멀리 북극성 달빛 아래 반짝이니 푸른 별 우리 땅엔 비 내리고 산 푸러 신록 빛나는데 기약 없이 만날 날 기다리고 있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