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읍 옥산동, 정월대보름 맞이 동제 개최
합천읍 옥산동(동회장 송정남, 이장 조학래)은 2월19일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김문숙 ·권영식 군의원, 나상정 조합장, 정성철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장 및 옥산동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산동산에서 ‘2024년 옥산동제’를 개최했다. 이날 동제에서 초헌관은 송정남 동회장, 아헌관은 최민식 미성건설 대표, 종헌관은 서정홍 신협 이사장이 맡았으며, 2024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옥산동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고 주민간의 화합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다.
송정남 동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동제를 올리게 됐다”며 “옥산동제를 위해 지원해준 읍내 많은 단체들과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 한해 모두가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광운 합천부읍장은 “올 한해도 합천읍 주민 모두 건강하시고, 정월대보름의 밝은 기운이 합천 읍민에게 전해져 각자 바라는 소원을 모두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산동(玉山洞)은 신성왕후, 고려 현종과 관련이 있는 지명이다. 인근의 합천시장도 신성왕후를 기리는 의미에서 “왕후시장”이라 부르고 있다. 신성왕후는 고려 태조 왕건의 5번째 왕비이다. 그의 손자가 고려 제8대왕 현종인데, 현종은 할머니 신성왕후의 고향이자 어릴 때 자신이 성장한 강양군을 거창, 함양 등 12개 마을을 모아 합주로 승격시켰다.(도의 개념) 그동안 세월이 흘러 옥산의 자취는 없어져, 현재의 작은 동산이 되었지만, 마을주민들은 여기에 비를 세우고, 꽃과 나무를 가꾸며 매년 옥산동과 합천읍민의 안녕을 비는 동제를 지낸다. 동제는 매년 음력1월10일에 지낸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