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황매산악회 시산제 열려
황매산악회(在京黃梅山岳會) 회원 60여 명은 3월17일 오전 11시 서울 북한산 자락에 모여서 무사한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始山祭)를 올렸다.
<황매산악회>는2003년에 발족하여 재경향우 중심으로 매월 1회 명산대천을 찾아 건강을 다지는 산행을 하고 있으며, <대병면향우회>, <대병중학교동문회>와 함께 3개 단체가 <재경 대병면 향우회>로 통합운영되고 있다.
이날 사회자 문진현 사무총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에 이어서 송덕주 황매산악회 회장의 선창에 따라서 선서를 낭독한 후 이어 문진현 사무총장의 강신(降神)과 문정동 전고문의 초혼문 낭독이 이어졌다. 초혼문(招魂文)은 “재경 대병 향우회 황매산악회 회원들은 지금까지 우리 모든 회원님들이 무사하게 산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산신령님께 감사드리고, 2024년 갑진년도 무사히 산행을 할 수 있게 도와 주십사하고, 부족하지만 성심을 다하여 조촐한 제물을 마련하여 정기어린 이곳에서 북한산 신령님께 바치오니 신령님께서는 인간 세상에 내려 오셔서 임재(臨在)하여 주시옵소서”라는 초헌문을 낭독했다.
초헌잔에 권태일 향우회장, 아헌잔에 박종상 전향우회장, 종헌잔에 송덕주 산악회장에 이어 정현용 재경쌍백면향우, 신용철 재경청덕면향우 두분의 헌작과 기수별로 합동으로 잔을 올린 후 음복잔을 나누고 철상했다.
권태일 향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주시어 감사하다”면서 “우리 황매산악회 회원들은 산행을 통해서 대자연의 정기와 기상을 흠모하면서 화합과 배려의 덕성을 배우고, 산행을 통하여 건강을 다지고 인내력을 기르면서 자연과 동화하고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있다”면서, “산과 자연의 섭리를 배워서 늘 겸손과 아량의 이치를 깨닫게 하여, 정감이 넘치는 산악인으로서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사랑이 충만한 산악회로 발전하도록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인사말과 함쎄 건배를 제의했다. 참석한 회원들에게는 재경향우회에서 기념 타월을 답례품으로 전달했다. /류재권 기자(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