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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철쭉 관광 이제 시작이다! 5월 첫 주 만개…

철쭉제 행사 백미 ‘철쭉제례’ 등 볼거리 풍성
해발 800~900m 평원 철쭉 만개… 5월 둘째 주까지 이어질 듯
철쭉제 등 관광객 유치… 머무는 관광 청신호

제28회 합천 황매산 철쭉제가 지난 4월 27일부터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철쭉제단에서 철쭉제 행사의 백미인 철쭉제례(5월 2일 10시)가 치러지는 등 방문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라잡고 있다.
황매산 철쭉제례는 자생으로 자라난 철쭉을 지역민들이 가꾸고 다듬어 오던 중 지역의 어른들이 술과 제물을 준비하여 산신제를 지냈던 것에서 유래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합천군민과 합천 황매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승무, 남도소리 등 식전 공연도 새롭게 마련하였으며, 가수 김지호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철쭉 콘서트,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도 준비됐다. 이밖에 축제기간 동안 보물찾기 이벤트, 나눔카트투어, 문화예술공연,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직접 관람‧체험할 수 있다.
작년에 비해 철쭉 개화가 다소 늦어졌지만 덕분에 관광객들은 축제 기간 내내 진분홍빛이 유지된 봄 절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축제 시작 후 나흘 동안 약 4만 명(4월 30일 기준)의 방문객이 다녀갔지만 가정의 달인 5월에 훨씬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기대는 다 이유가 있다. 황매산 철쭉이 5월 첫 주에 만개한 뒤 둘째 주까지가 철쭉을 보기 가장 좋은 시기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군은 정상아래 해발 800~900미터 드넓은 평원에 만개한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며 철쭉제 관광을 독려하고 있다.
황매산 초입에서 글램핑장을 운영하는 이유상 대표(머물당)는 “철쭉제가 열리며 황매산이 활기가 돋고 있는 것 같다. 군이 추구하는 머무는 관광 활성화에 한 몫 하고자 아낌없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제28회 황매산 철쭉제(~5월 12일)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지인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황매산 군립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철쭉 군락지인 정상부근까지 차로 이동이 가능하며 셔틀버스도 운행되고 있어 부모님과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김윤철 군수는 황매산 철쭉제를 찾는 전국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안전 여행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방문객들께서 황매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다양한 행사를 맘껏 즐기고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호영 기자

(사진제공: 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