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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체 참가한 합천군축구 몰수패?

경남도민체육대회 축구경기에 참가한 합천군 일반부가 시합도 제대로 안하고 몰수패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남체육회주최, 밀양시 주관으로 열림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4월19~22일까지 밀양시에서 개최되었는데, 4월19일 축구경기 첫날 합천군 축구팀이 경기시작 후 경기를 포기하고 몰수패 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문제의 경기는 4월19일 13시경 농어촌관광지 축구장에서 벌어진 합천군과 함안군의 축구경기에서 였다. 전반전이 시작된 후 얼마있지 않아 합천군은 경기 중단과 동시에 상대팀 함안군 선수 중 부정선수가 있다고 판단하고 경기중단이 되면서 일이 불거졌다.
이어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경남축구협회 관계자가 사실 확인을 하였고 선수등록에 문제가 없다고 경기를 진행을 촉구했다. 그러자 현장에 있던 합천군축구협회 임원들은 제대로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고 수수방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러나 합천군축구협회 이사이면서 선수인 J씨 외 합천군일반부 선수들의 입장은 단호했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축구경기에서 몰수패란 11명에서 5명이 퇴장하고 한 팀의 인원이 6명 이하가 될 경우, 그 팀에게 선수 부족으로 몰수패를 선언한다. 이 때 스코어는 2:0으로 기록한다.
또한, 부정 선수를 참가시켰다가 적발되는 경우에도 몰수패가 내려지게 되고 갑자기 경기가 중단되었을 때, 그 원인을 제공한 팀에게도 몰수패로 처리한다. 이 때 스코어는 3:0으로 기록한다.
이들은 이번 경기와 관련해서 경남도체 관계자들이 이미 무자격 선수 등록 출전을 이미 알고 있었거나 알고도 모른체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지금 합천군축구협회측은 정식으로 항의를 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합천군축구협회 측 역시 대회참가 접수기간에 사전열람을 안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전제출된 선수명단의 정보와 사진 등을 확인했어야 했는데 못한 것이다. 확실한 이의 제기가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항에서 경기를 중단하고 포기한 합천군 역시 잘 한 부분이 없다. 경기후 부정행위에 대한 이의를 제기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이다.
현재 지역 축구인과 체육인들은 “막대한 대회 경비를 지원받으면서 경기도 제대로 못한 합천군축구팀에게 합천군은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며, 합천군과 군체육회는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조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한 선수들과 합천군축구협회측과의 현장소통부재에 침묵으로 일관한 관계자와 가장 기본적인 내부결속도 다지지 못한 협회 리더쉽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과거, 제56회 도민체육대회에서는 합천군축구팀에서 다수의 부정선수 출전건으로 기권패 한 적도 있었고, 이에 일말의 책임을 지고 실무자가 중도사태하는 일도 있었다.
스포츠도시, 축구의 메카라고 자부하는 합천군과 군체육회에서는 사안의 심각성과 사실관계를 파악해 축구몰수패와 관련하여 어떤 입장을 취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