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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필요할 때는 전쟁을 해야 한다”

합사모,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초청 강연회 개최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강병문 합사모 회장

합천을 사랑하는 사람 모임(통칭 합사모)에서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을 초청해 “전쟁의 교훈과 시대정신”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합사모는 6월29일 오후2시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24년 합사모 정기총회 및 명사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를 먼저 개최 후 강연회가 이어 열렸다.
이번에 초빙된 백승주 강사는 구미 출신으로 경북대 정치학 박사로 국민대 석좌교수이며, 국방부차관, 제20대 국회의원(경북 구미)을 지냈으며 현재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방문객이 300만명이 된다. 1994년에 개관해 30주년을 맞은 기념관은 연건평 2만5000평(약 8만2600㎡) 규모로, 대한민국을 지켜온 항쟁과 전쟁에 대한 기록을 모으고 보존하며, 전쟁에 대한 교훈을 통해 전쟁을 예방하고, 평화적 통일을 목적으로 한 시설이다.
백승주 강사는 손수 자가용을 몰고 아침 일찍 출발해서 도착했는데, 고향인 구미와 합천의 공통점을 생각해보니,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이라며 운을 뗐다. 요즘 북한이 오물풍선이라는 전대미문의 도발을 하고 있으며 핵무기 위협을 더해오며, 최근 푸틴이 왔다가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분쟁 등 세계적으로 불안한 시대이다. 이 근저에 있는 전쟁에 대해 말씀 드리고 교훈을 얻어가자고 말했다.
그는 지난 역사를 되돌아볼 때, 중요한 계기는 전쟁이었다며 이 전쟁을 돌아보며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1.전쟁이 필요할 때는 전쟁을 해야 한다.(나당전쟁) 2.유비무환, 전쟁에 늘 대비해야 한다.(임진왜란, 병자호란) 3.국제정세를 잘 살펴야 한다.(임진왜란, 청일, 러일, 1.2차세계대전) 4.전쟁은 정치의 연장이다.(위화도 회군) 등.
그 외 강연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역사 속 신라와 당나라간 전쟁을 예를 들며, 당시 신라가 당나라와 전쟁을 피했다면, 우리 민족은 소멸되고 당나라가 됐을 것이며, 한국전쟁 때도 이승만 대통령과 우리 국군과 유엔군이 전쟁을 피했다면 현재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다라며, 전쟁은 피하고 막아야 하고, 예방을 해야 하지만, 전쟁을 해야 될 때는 전쟁을 해야 된다는 것이 전쟁의 교훈이다. △그래서 전쟁에 늘 잘 대비해야 하며, 지도자들이 긴밀하게 국제 정치를 잘 살펴 움직여야 한다.
△전쟁을 했을 때 누가 이기느냐. 1세대 전쟁에서는 군대 숫자가 많은 곳이 이긴다. 1차세계대전 때는 군대 숫자 보다 대포 위력이 크고 멀리 나가는 쪽이 이겼다. 2차세계대전 때는 탱크나 비행기를 빨리 몰고 움직이는 기동력이 큰 쪽이 이기더라. 베트남전쟁 때는 장비도 좋고 사람도 많은 데 졌다. 또한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에 미국이 많은 돈을 지원했지만 졌다. 그래서 지도자가 전쟁에서 이기겠다는 의지와 결심, 즉 정신전력이 강해야 한다.
△북한하고 싸우면 우리가 잘 살기 때문에 당연히 이긴다 쉽게 결론내지만, 정신전력으로 똘똘 뭉쳐 있고, 죽기살기로 하면 이기기 어렵다.
△대한민국 정말 잘 사는 나라가 됐다. 왜 잘 살게 됐는가? 자유민주주의를 했기 때문이다. 북한과 비교하면 답이 나온다. 원래 북한보다 남한이 키도 적고 신체가 작았다. 최근 탈북한 청년들 키가 160전후이다. 민족을 열등화시킨거다. 그 차이가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택했고, 그쪽은 사회주의 계획경제를 택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 시대 정치는 누가 뭐래도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
△이승만 대통령은 당시 학력이 제일 좋은 대통령이었다. 조지워싱턴대, 하버드대, 프린스턴대를 나와 자유민주주의가 세계를 이끈다는 확신 속에서 자유민주주의를 한국에 도입하고 뿌리를 내리게 했다.
△우리 사회가 지금 이승만 대통령을 재평가해야 한다. 그리고 한미 상호방위조약을 통해 전쟁을 예방할 수 있게 했다.
강병문 회장은 “저희 합사모는 주인 의식을 갖고 내 고장을 사랑하고 가꾸는 데 앞장선다가 목적이다. 그리고 올바른 분쟁은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부합하지 않는 횡령 행위는 비판한다. 또 국민의 건전한 정서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군민을 분열시키거나 지역 정서를 훼손하는 단체나 사람에 대해서는 합사모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막는다. 이런 취지로 합사모가 태동했다. 앞으로 일해공원 명칭 지키기 운동 뿐 아니라 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지도자들의 선거공약을 검증해나가겠다고”고 밝혔다. /박황규 기자

한편 합사모는 6월29일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24년 합사모 정기총회 및 명사초청강연회”를 개최하며, <일해공원> 명칭 사수 결의문을 채택하고 다함께 구호를 외쳤다.
강병문 회장은 “왜 우리가 일해공원을 지켜야 하느냐. 우리 전두환 대통령은 유사 이래 우리 고장에서 처음 배출한 대통령이다. 그분의 공과(功過)는 무한한 역사에서, 또 모든 국민이 판단할 일이다. 합천에 그 분 흔적이라고 남아있는 것이라고는 ‘일해공원’ 이름 하나 뿐이다. 이를 지켜나가며 그분을 칭송하고 기려나가자”라고 말했다.
이후 김학구 손혜숙 회원이 앞에 나와 회원 전체가 일어나 결의문을 함께 채택하고 구호를 외쳤다.
다음은 결의문과 구호 내용이다.
일해공원 명칭은 합천군 지자체에서 20여 년 전 모든 절차를 이행하고 군민 다수의 동의를 얻어 제정했다. ▲2001년 ‘새천년 생명의 숲’ 사업이 완공되고 공은 이름을 제정하자는 군민의 뜻에 따라 합천군에서 2004년 6월부터 2007년 1월까지 공원명칭 공모, 심의절차 등을 거쳐 다수 군민의 동의로 제정한 것이다. 지자체에서 결정 시행하고 있는 이 명칭은 어느 누구도, 어떤 이유로도 함부로 비난하거나 폄훼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4만여 다수 군민을 무시하는 야만적 행위이다. 우리는 오직, 유구한 역사에서 처음으로 이 지역에 국가원수가 탄생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기념하는 소박한 마음뿐입니다. 그분의 공과(功過)는 무한한 역사에서, 또 모든 국민이 판단할 일이기 때문이다.
하나. 우리의 순수한 마음으로 제정된 일해공원 명칭을 더 이상 어느 누구도 폄훼마라.
둘. 진정한 합천군민이라면 외지인을 끌어들여 자기의 잘못된 생각을 관철시키려는 야비한 짓을 하지 말라.
셋. 정치적 논리나 이념적 주장은 일절 배척한다.
넷. 많은 군민의 애향심으로 제정된 ‘일해공원 명칭을 지켜내지 못할 때는 군민을 대표하는 모든 선거직 공무원은 지역의 역사에 큰 죄를짓는 것이며, 우리 모두는 후손들에게 연약하고 부끄러운 선대로 남을 것이다. 합천인의 자존심을 끝까지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