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탈출 물놀이… ‘여기’ 가볼까?
장마 주춤, 폭염 계속…
단 5일 간의 꿀 잼 ‘합천바캉스축제’…인근 카누체험도 인기
대장경테마파크 ‘여름 주말 이벤트’…재충전↑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올여름, 태풍(제3호 태풍 개미)까지 장마전선을 중부 지방으로 밀어내며 남부지방의 찜통더위를 예고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7월23일, 부산‧울산‧경남 중기예보를 발표하며 흐리거나 구름이 많지만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날이 있겠고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더위,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핫&쿨 여름휴가를 위해 군이 마련한 더위 탈출구역 몇 곳을 소개한다.


먼저, 8월 2일부터 시작되는 ‘합천바캉스축제’ 소식이다. 정양레포츠 공원 황강 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익스트림&워터바캉스’를 주제로 여름휴가 절정기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29년 전통의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합천바캉스축제는 지난해 경남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꼽혔을 만큼 방문객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극한 장애물 경기 ‘킹 오브 더 합천’, ‘대야성 물총대전’, ‘EDM 워터밤 공연’ 등 쉴 새 없는 물 타격이 이어진다. 자녀가 어리다면 축제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무료 운영되는 워터풀장 방문은 필수다.
스릴 있는 워터슬라이드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바닥 분수가 선사하는 청량감도 느껴보자. 일단 출발하자. 행사장 내엔 푸드 트럭 6대와 성인들을 위한 맥주 2동도 준비된다. 꿀 잼 합천바캉스축제는 8월 6일까지다.
▲미션 임파서블 ‘킹 오브 더 합천’
-황강 변 모래사장 위에서 펼쳐지는 극한 장애물 경기, 8/3~4
-참가신청: ~7/31(합천바캉스축제 공식사이트/ 참가비 3만 원)
▲행복 배틀 ‘대야성 물총대전’
-대야성 공터
-축제 기간 일 2회, 오후1시 / 4시
▲열대야 날려! ‘EDM 워터밤 공연’
-8월 2일 개막 축하공연
-8/2~4, 댄스파티 오후 8~10시

합천바캉스 축제 인근에선 카누여행도 가능하다. 함벽루를 배경으로 ‘2024년 황강 카누체험교실’이 8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참가비가 무료인 황강 카누체험교실은 일 4회,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체험이 가능하다. 총 10대의 카누에는 가각 2명이 탑승 할 수 있다. 황강은 강폭이 넓지만 깊지 않고 물살이 잔잔해 가족 단위 카누 체험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김윤철 군수는 “황강 카누체험은 잔잔한 물살과 얕은 수위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 합천바캉스축제와 더불어 황강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캉스 축제를 즐겼다면 제대로 된 충전도 필수다. ‘여름 주말 이벤트’가 기다리는 대장경테마파크로 발길을 돌려보자. 흥겨운 물놀이에 지친 심신을 다양한 문화행사 체험으로 재충전 시켜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8월 18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통 국악을 현대적 음악으로 재해석한 퓨전 국악 공연, 신비로운 매직쇼와 매직 벌룬쇼, 거대한 버블과 함께하는 매혹적인 버블쇼가 진행된다. 또한, 방문객이 함께 즐기며 진행하는 MC 레크리에이션, 부채·썬캡 만들기, 워터 타투 체험 등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바닥 분수, 야외 수영장, 물 놀이터, 워터 바스켓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대장경테마파크 물놀이장은 이번 이벤트와 상관없이 8월 31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요술 같은 요즘 날씨는 정답이 없다. 군이 마련한 ‘물놀이 핫플‘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기상 정보 확인은 필수다. 기상청은 “제3호 태풍 개미(GAEMI)”의 강도와 이동경로 변화에 따라,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와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져, 강수구역과 시점 등 예보 변동성이 크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김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