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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교구종회 방장 불신임 의견과 반박

해인총림 해인사에서 8월9일 방장 원각 스님에 대한 불신임안이 해인사 교구 종회에서 의결됐다.
해인사는 이날 경내 보경당에서 스님들의 개최 요청에 따라 제적 위원 149명 중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교구 종회를 열고 방장 스님 불신임안을 가결 처리했다고 한다.
불신임의 구체적 사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승풍 실추 의혹, 임회개최요구 거부” 등이 거론된다.
이에 해인총림 방장 예경실은 8월12일 입장문을 내고, “교구총회는 총림 방장에 대한 불신임 의결 권한이 없다”며 불법적이고 위법한 사건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조계종 역사상 현직 방장이 불신임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림 방장의 임기는 10년으로 원각 스님의 임기는 2025년3월까지이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