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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어디에 – 정개모 합천군 문해강사

이달 10월 9일은 공휴일로 지정된 제578돌 한글날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한글은 어디가고 시골 마을 깊숙한 곳 까지 온통 외래어로 포장되고 더더욱 비속어는 물론 신종어가 난립하여 특히 참 이해하기 어렵다. 지금 우리 말은 고유어(순우리말) 한자어, 외래어로 통용되고 있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말로 표기해도 충분한데 굳이 외래어로 표기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오늘은 이들 외래어를 순 우리말로 순화해보기로 한다. 우선 잘못 통용되는 풀랭카드-플래카드, 후라이팬-프라이팬, 계란후라이-계란프라이, 리더쉽-리더십, 벤취–벤치, Ai(에이아이)-인공지능, 톨게이트–요금소, 블랙아이스-도로살얼음, 씽크홀-땅꺼짐(함몰구멍), 바리게이트-차단울타리, 가드레일-보호울타리, 인터체인지-나들목, 제이씨-분기점, 또한 잘 살펴보면 한자어에도 오류가 있다. 즉, 疲勞回復(지친상태를 돌어오게 함)-疲勞解消(지친 상태를 사라지게 함), 安全事故(세상에 안전한 사고는 없음)-不注意事故 또는 安全未確認事故, 이와 같이 바로 잡고 순 우리말로 표기하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울 것인데 온통 외래어로 표기되어 자칫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추가해서 지난 8월 중 필자가 소속한 합천군청 평생학습관 시니어 교육장 입실 중 외국인 요리교실 출입문 상단부에 “수랏간”이렇게 표기되어 있는 것을 목격하였다. 그리고 2021년 7월 24일 10:30경 합천군청 폭서기 방송문에 “노약자들은 외출을 삼가고—–.”이렇게 방송하였다. 여기서 무엇이 오류인지는 스스로 공부하시고,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