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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초 총동문회 악견산 가을 등반대회 열려

10월 26일(토)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처에서 달려온 삼산초 동문 100여 명이 모여 뜻깊은 악견산 가을 등반대회를 가졌다. 지난해 가을 금성산 산행과 금년 5월의 허굴산 산행에 이어 3번째로 이번에 악견산 산행대회를 가진 것이다.
이로써 삼산 동문들이 태어나 길러준 토양이 된 삼산, 즉 허굴산, 금성산, 악견산 세 산을 모두 오르는 등반대회를 마무리했다. 수도권 재경 동문들은 이두영(10회) 고문의 협찬으로 전세낸 아름다운 관광버스로 4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특별히 초빙된 이상우(초계)한국독도역사문화아카데미 총재, 이범석 변리사(세계숲보전협회 총재), 최병환(자연사랑국민운동본부 총재), 문계순 KBS 연에인조합 운영위원장 및 운영위들이 합천의 명승지 탐방에 햡친하고 동행하였다.
정현규(18회) 총동문회장이 주관하고 김종수(30회)홍보부장겸 산행 코스대장의 인솔로 참석한 동무들은 합천댐 주차장에 집결하여 생수와 기념품을 지급받고, 먼저 권동술(7회, 임란창의기념관 회장) 동문으로부터 임란 창의 역사 해설을 듣고, 단체로 참배했다.
이날 산행팀과는 별도로 산행이 힘든 동문들은 고장의 역사 문화 명승지 탐방팀으로 나누어 출발하였다.
먼저 악견산 산행팀은 해발 634m 정상에 올라 합천호수 일대와 대평들판 분지를 바라다보며 산행의 기쁨을 만끽하였다.
권해조(6회) 장군은 “본래 악견산은 삼국시대부터 악견산 아래 마을 이름이 시죽촌(矢竹村)으로 불리었으며, 임진왜란 당시에 곽재우 성주목사가 주도하여 왜군에 대항하기 여 악견산성을 3계단으로 축성을 하였는데, 오늘날 크게 허물어졌지만 산성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 “6.25 전란 중에도 북괴군이 쳐들어 왔을 때 악견산 중턱 바위 속에 피난하여 숨어 지냈던 추억이 서린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악견산 우측 하단부에는 유명한 고승 무학대사가 태어난 천평마을 입구에 나의 선고부군(先考府君) : 권옥현의 글씨체게서 세운 유허비를 보면 역사적 고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해설해 주었다.
/류재권 기자(재경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