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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민생안정 특별기간 돌입 밝혀

박완수 지사, “가용 수단 총동원 민생 챙길 것”

경남도는 미국 대선 결과와 최근의 정국 혼란 등으로 국가적 내수 침체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자, 이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민생 안정 특별기간’에 돌입한다고 12월9일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민생과 지역 산업경제의 안정을 위해 예비비, 예산 조기 집행, 추경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와 협력해 ‘지역 민생 안정 대책반’을 신속히 구성해 내실 있게 운영하는 한편, 경남도 차원에서 출범한 ‘민생경제 안정 대책본부’도 적극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대책으로는 다음을 제시했다.
▲ 예비비 집행:올해 예비비는 연내에 모두 집행하고, 내년도 예산에 포함된 예비비도 조기 사용 검토.
▲ 조기 예산 집행:내년 상반기 중 예산의 65% 이상을 집행해 경기 부양과 민생 안정을 도모.
▲ 금융 지원:소상공인 대출 확대 및 만기 연장 등 맞춤형 금융 지원책 마련.
▲ 추경 검토:내년 1분기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필요한 재정을 신속히 투입.
박 도지사는 도민들에게 신뢰와 협력을 당부하며, “경남도는 과거에도 여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으며, 이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 지사는 최근 계엄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퇴진은 불가피하다”면서도 “탄핵보다는 질서 있는 퇴진이 국가적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