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여고, 기후대응 실천! 곤충 피자로 미래를 맛보다
지난 12월 20일(금), 합천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근화축제에서 기후대응환경시사반 동아리가 독특하고도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미래 먹거리, 식용 곤충’을 주제로 곤충 피자를 만들어 시식 코너를 운영하며 기후 위기 속 지속 가능한 식량의 가능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구 환경 보호와 대체 식량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기후대응환경시사반은 곤충이 적은 자원을 소비하며 높은 영양가를 제공하는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직접 식용 곤충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곤충 피자는 건조 귀뚜라미와 밀웜, 굼벵이를 토핑으로 활용하여 곤충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기존의 피자 맛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독창적인 풍미를 더했다. “처음엔 조금 망설였지만 먹어보니 고소하고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환경을 위해 곤충을 먹는 일이 멀게 느껴지지 않아요.”라는 학생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곤충 요리를 맛보며 관련된 정보를 담은 전시물도 함께 관람할 수 있었다. 전시물에는 식용 곤충의 장점, 생산 과정, 환경적 이점 등이 소개되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동아리 회장인 2학년 박세원 학생은 “식용 곤충은 미래 먹거리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기후 위기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랍니다.”라며, 앞으로 미래를 위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기후대응환경시사반의 의미 있는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